뮤지컬 '애니' 10월 1일 개막…남경주·송일국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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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제작사 YNK 홀딩스가 뮤지컬 '애니' 공연 일정을 확정했다.
16일 YNK 홀딩스에 따르면 '애니'는 10월 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새롭게 돌아오는 '애니' 연출과 안무는 뮤지컬 '그날들', '마리 퀴리' 등 여러 작품에서 안무 감독으로 활약한 신선호가 맡는다.
YNK 홀딩스는 "아크로바틱을 더한 안무, 생동감 넘치는 비주얼 연출 등으로 브로드웨이에 버금가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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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YNK 홀딩스에 따르면 ‘애니’는 10월 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애니’는 해롤드 그레이의 소설 ‘작은 고아소녀 애니’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대공황 시대, 11년간 부모의 편지를 간직한 채 희망을 잃지 않는 고아원 소녀 애니와 따뜻한 마음을 지닌 억만장자 올리버 워벅스의 연대를 그린다. 1977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 32개국에서 관객과 만났다. 국내 공연 개최는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새롭게 돌아오는 ‘애니’ 연출과 안무는 뮤지컬 ‘그날들’, ‘마리 퀴리’ 등 여러 작품에서 안무 감독으로 활약한 신선호가 맡는다. 음악은 2019년 공연에 이어 이번에도 장소영 음악감독이 책임진다.
주인공 애니 역은 273명의 경쟁자를 뚫고 캐스팅 된 최은영과 곽보경이 연기한다. 애니와의 특별한 인연을 맺는 워벅스 역은 남경주와 송일국이 맡는다. 애니를 못살게 구는 고아원 원장 해니건 역으로는 신영숙과 김지선이 나선다.
YNK 홀딩스는 “아크로바틱을 더한 안무, 생동감 넘치는 비주얼 연출 등으로 브로드웨이에 버금가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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