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국세청장 후보, 역사인식 논란에 "성찰없이 작성…송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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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본인의 석사 논문에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12·12 군사반란을 '12·12 거사'라고 표기한 것과 관련 "30년 전 대학원생 시절에 큰 성찰없이 작성했던 표현들로 인해 상처를 드린 데 대해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12·12 (군사반란)을 '12·12 거사'라고 표현했다.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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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본인의 석사 논문에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12·12 군사반란을 '12·12 거사'라고 표기한 것과 관련 "30년 전 대학원생 시절에 큰 성찰없이 작성했던 표현들로 인해 상처를 드린 데 대해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12·12 (군사반란)을 '12·12 거사'라고 표현했다.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또 강 후보자는 "논문 표절이라는 의견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은 어떤가"라는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해 "지금와서 보면 그때 인용 표기를 조금 더 정확하게, 그러니까 군데군데 다 넣었어야 된다는 그런 아쉬움이 지금 있다"고 답했다.
강 후보자는 "(표절률이 4% 인데) 제가 듣기로는 10% 이내면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들었다"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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