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반값 한우’ 행사…탑마트 등 1607곳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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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급' 한우를 최대 5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행사가 서원유통의 탑마트 등에서 열린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등과 함께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 동안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 세일'을 개최한다는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지만 그동안 할인전에서 제외됐던 1++ 등급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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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급’ 한우를 최대 5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행사가 서원유통의 탑마트 등에서 열린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등과 함께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 동안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 세일’을 개최한다는 일정을 확정했다.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는 한편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지만 그동안 할인전에서 제외됐던 1++ 등급도 포함됐다. 소비자들은 1++ 등심은 100g당 7990~9000원, 1+ 등급은 6000~7360원, 1등급은 5000~6050원 수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양지와 불고기·국거리류 1등급도 각각 100g당 2900~3920원, 2385~2650원으로 판매한다. 지난해 7월 하순의 소비자가격에 비해 최대 40~50% 저렴하다.
할인전이 열리는 곳은 31개 온오프라인 업체의 1607개 매장이다. 대형 매장에서는 탑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메가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GS리테일, 현대백화점 등 8곳이 동참한다. 온라인몰 참가 업체는 농협몰, 지마켓/옥션, 11번가 등 7곳이다. 탑마트에서는 18일부터 21일까지 75개 전 지점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할인 품목은 1등급 이상 한우 등심과 양지, 불고기·국거리류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농식품부 통계를 보면 지난 6월을 기준으로 할 때 한우 도매가격(거세우)은 ㎏당 1만6715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9.5%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 1~10일 소비자가격(등심 1등급)은 ㎏당 8308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642원)보다 13.8% 낮았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휴가철을 맞은 소비자들을 위해 할인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축산 농가의 수익성을 높이고 국민들이 질 좋은 한우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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