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티셔츠 '불티'...누리꾼 "한국에서는 안 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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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현장에서 총을 맞아 피를 흘리는 모습이 인쇄된 티셔츠가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현지시간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몰 '타오바오'에는 현지시간 13일 오후 8시 40분쯤 해당 티셔츠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티셔츠 판매자는 "총격 사건을 보자마자 광고를 올렸고 티셔츠 인쇄도 아직 안 했는데 3시간 만에 미국과 중국에서 2천 개 이상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SCMP에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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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현장에서 총을 맞아 피를 흘리는 모습이 인쇄된 티셔츠가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현지시간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몰 '타오바오'에는 현지시간 13일 오후 8시 40분쯤 해당 티셔츠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티셔츠 판매자는 "총격 사건을 보자마자 광고를 올렸고 티셔츠 인쇄도 아직 안 했는데 3시간 만에 미국과 중국에서 2천 개 이상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SCMP에 전했습니다.
온라인에 올라온 이미지를 보면 티셔츠 가격은 39~68 위안, 우리돈 7천원~1만 2천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하지만 해당 티셔츠 광고는 현재 삭제됐으며, 중국 당국의 판매 금지 조치가 있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신 아마존 등 미국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유사 티셔츠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에선 약 15달러, 우리 돈 약 2만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총격 당시 사진을 담은 티셔츠를 통해 그의 이미지를 순교자로 격상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이를 쿠바 혁명의 아이콘 체 게바라나 중국 지도자 마오쩌둥의 얼굴을 새긴 티셔츠에 비유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저런 걸 누가 사냐", "마케팅 효과가 확실하긴 했다", "한국에서는 안 파나", "저작권 문제는 없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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