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수업 자료 250종…티처몰, '수업드림' 서비스 출시

영상·활동지 등 수업 준비 패키지 서비스
사회적 이슈 등 비교과 영역도 준비 간편

[서울=뉴시스] 티처몰 '수업드림' 서비스 소개 이미지. 2024.07.16. (사진=테크빌교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테크빌교육의 교육 전문 쇼핑몰 '티처몰'이 교구와 수업 자료를 결합한 교육 서비스 '수업드림'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 디지털 대전환이 본격화 되면서 내년부터 학생들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로 맞춤 수업을 하고, 교사는 학생들의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아날로그 수업 설계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업드림은 '선생님께 수업을 드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수업 준비물을 구입하면 수업에 필요한 일체의 자료(영상·파워포인트·학생 활동지 등)를 모두 제공하는 일종의 수업 패키지 서비스이다.

국·영·수 등의 교과는 물론 교육과정과 상관없이 사회적 이슈나 사건을 가르치기 위해 실시하는 계기교육을 위한 상품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특히 계기교육과 같은 비교과 영역의 수업은 별도 준비하기가 어려운데 수업드림을 활용하면 빠르고 간편하게 양질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수업드림의 대표 상품으로는 ▲설민석의 오감한국사 ▲쓰담쓰담 플로깅 세트 ▲임신과 출산 성교육 보드게임 ▲꿈 여행을 떠나요! 중등 진로노트 ▲같이 배워요 수어스티커 등이 있다. 250여개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티처몰은 올해 수업드림 상품을 300여종으로 확대하면서 향후 교구 및 수업 준비물을 제공하던 교육 전문 쇼핑몰에서 수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이창훈 테크빌교육 에듀커머스부문 대표는 "정답이 있는 문제는 AI가 더 잘 해결할 것이며 앞으로 학생들은 정답이 없는 문제를 맞출 수 있는 능력인 문제해결력을 키워야 할 것"이라며 "교사는 토론, 프로젝트, 협력 수업 등 학생들의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수업을 연구하고 티처몰은 교사들과 함께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업 자료를 개발·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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