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차수벽 구축·급경사지 정비' 창원시, 수해예방에 743억 투입

김용구 기자 2024. 7. 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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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에 대비하는 재해예방사업을 743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

창원시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 사업 4개를 새로 추진하고, 기존 사업 2개를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66억 원을 투입해 안민동 일대 8700여 ㎡ 규모 저지대 침수를 개선하는 '안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이달 내 잔여 편입토지 보상을 모두 완료하고 공사에 착공, 올해 12월까지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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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사업 신규 4개·계속 2개 추진
안민·반지·신포 상습 침수지역 포함
지난해 태풍 피해복구사업도 막바지

경남 창원시가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에 대비하는 재해예방사업을 743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

창원시가 743억 원 규모의 여름철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성산구 반지동 일대 상습침수구역.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 사업 4개를 새로 추진하고, 기존 사업 2개를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170억 원을 들여 성산구 반지동 일대 8만 5028㎡ 규모의 상습침수구역을 개선하는 ‘반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착수한다. 이곳은 2016년 태풍 ‘차바’ 내습으로 주택 35동, 2400㎡ 면적이 물에 잠기는 등 매년 여름철 피해를 겪는다.

저지대인 반지사거리로 우수가 집중적으로 유입되면서 우수관로 내수배제 불량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2027년까지 배수펌프장 신설, 지하저류조 설치, 관로 정비 등을 추진해 이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신촌·남양·자산지구 등 3곳을 대상으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벌인다. 각각 성산구 신촌동, 진해구 남양동, 마산합포구 자산동에 있는 이들 급경사지는 공장, 주택이 밀집하거나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와 인접해 낙석 위험 등이 상존한다.

시는 총 92억 원을 들여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이를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또 기존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66억 원을 투입해 안민동 일대 8700여 ㎡ 규모 저지대 침수를 개선하는 ‘안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이달 내 잔여 편입토지 보상을 모두 완료하고 공사에 착공, 올해 12월까지 완료한다. 이 사업을 통해 도심지를 관통하는 소하천 상부 구간을 정비하고, 토사가 하류로 흘러 나가는 것을 막는 사방댐을 설치, 하부 도심구간의 재해를 막는다.

홍수방어벽, 유역분리수로 등을 구축하는 마산합포구 ‘신포(척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은 현재 기본·실시설계용역 진행 중이며, 202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415억 원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지난해 발생한 태풍 피해복구사업 65개 중 62개를 마무리했다. 마산합포구 침수방지 장치 추가 설치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가주터널 입구 정비공사, 남천 게이트 펌프장 추가 설치 등 2개 사업은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나머지 양덕·이동 일원 급경사지 옹벽보강 사업은 국비 사업으로 전환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정윤규 시 재난대응담당관은 “시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안전 도시 구축에 총력을 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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