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다음 주 팔레스타인 정적 하마스-파타 베이징에 초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다음 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집권당 격인 파타 고위 관리들을 베이징에 초청할 예정이라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현지시각 15일 보도했습니다.
NYT는 양측 관리들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각각 가자지구와 서안지구를 거점으로 오랫동안 권력 경쟁을 벌여온 팔레스타인 정적 사이 간극을 메우려는 중국의 노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다음 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집권당 격인 파타 고위 관리들을 베이징에 초청할 예정이라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현지시각 15일 보도했습니다.
NYT는 양측 관리들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각각 가자지구와 서안지구를 거점으로 오랫동안 권력 경쟁을 벌여온 팔레스타인 정적 사이 간극을 메우려는 중국의 노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마스 측에서는 정치 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예가 이끄는 대표단을, 파타 측에선 마흐무드 알 룰 당 부위원장을 포함한 관리 3명을 각각 파견할 예정입니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오는 21일과 23일 이들을 만나고, 이 사이 하마스와 파타가 양자 회동합니다.
이번 행보는 지난 4월에도 베이징에서 양측 회의를 주선한 중국이 평화 중재자임을 각하려는 시도를 포기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NYT는 짚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 외교적 화해를 끌어내는 등 중동 지역 내 관계와 영향력 확대에 노력해왔습니다.
팔레스타인의 무장 정파 하마스는 2007년 이후 파타를 몰아내고 가자지구를 실효적으로 지배해 왔으며 현재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파타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집권당 격이지만 현재 서안지구를 제한적으로 통치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우수경 기자 (swo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16살에게 매일 성관계 하자던 30대…“인터뷰 나가면 명예훼손” 주장
- ‘괴롭힘 금지법’ 5년…‘직내괴’ ‘오피스 빌런’은 사라졌을까?
- [단독] 이태원 클럽에서 ‘집단 마약’…취재진이 ‘필로폰’ 발견
- [제보] 인천 조명장치 공장서 불…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
- 공개 사과한 밀양 가해자…댓글 1,800개 보니 [잇슈 키워드]
- 훈련병 사망 ‘과실’을 ‘학대치사’로 바꾼 검찰, 왜? [잇슈 키워드]
- 훔친 자전거로 ‘쿨거래’?…승강기 열리자 식은땀 줄줄 [잇슈 키워드]
- 간호사들이 주차장 하수구 밑으로 들어간 이유? [잇슈 SNS]
- 일본 후지산에서 또 등반객 사망사고…입산 허용 후 5번째 사망자
- [잇슈 SNS] 가게 안까지 출몰한 난데없는 소싸움에…손님들 봉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