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 물 보러 간다" 집 나섰던 80대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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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물을 보러 간다고 한 80대 노인이 실종 신고 약 10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33분께 대전 서구 용촌동 인근 갑천 천변에서 숨진 80대 A씨를 발견했다.
A씨가 돌아오지 않자 A씨의 아내는 찾아온 요양보호사에게 이 사실을 말했고 요양보호사가 직접 나가 A씨를 찾았으나 실패하자 지난 15일 오후 9시19분께 소방 당국에 실종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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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논에 물을 보러 간다고 한 80대 노인이 실종 신고 약 10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33분께 대전 서구 용촌동 인근 갑천 천변에서 숨진 80대 A씨를 발견했다.
앞서 대전 대덕구 평촌동에 살고 있던 A씨는 사고를 당하기 하루 전 “논에 물을 보러 가겠다”며 집을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돌아오지 않자 A씨의 아내는 찾아온 요양보호사에게 이 사실을 말했고 요양보호사가 직접 나가 A씨를 찾았으나 실패하자 지난 15일 오후 9시19분께 소방 당국에 실종 신고를 했다.
사고를 당한 A씨는 평촌동부터 용촌동까지 약 1.7㎞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실족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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