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에 한우드세요"…농식품부, 소(牛)프라이즈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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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와 협력해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 동안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616개소) 및 주요 온라인몰에서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공급 확대로 인한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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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전년동기대비 최대 40~50% 저렴한 수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와 협력해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 동안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616개소) 및 주요 온라인몰에서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공급 확대로 인한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행사에서는 평시 판매가격의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할 예정이다. 그동안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지만 할인행사에서 제외됐던 '1++' 등급도 할인판매 대상에 포함한다.
등심의 경우 '1++' 등급 100g당 7990~9000원에 판매한다. '1+' 등급은 6000~7360원, '1' 등급은 5000~6050원 수준에서 선보인다. 양지와 불고기·국거리류도 각각 '1' 등급 기준 2900~3920원, 2385~2650원에 판매한다.
등심은 전년대비 30.7~45.2% 저렴한 가격이고 양지는 24.0~58.7%, 불고기·국거리는 33.5~56.2% 낮은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이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대폭 낮추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최근 도매가격 약세로 한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만큼 행사에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6월 한우 도매가격(거세우)은 1만671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낮고 같은 시기 한우 소비자가격(등심 1등급)은 8481원/100g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낮은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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