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북극연구체험단 발대식…청소년·과학자 북극 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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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17일 인천 극지연구소에서 '청소년 북극연구체험단(21C 다산주니어)'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수부는 청소년들이 미래 극지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북극과 북극연구를 직접 체험하는 북극연구체험단을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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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17일 인천 극지연구소에서 '청소년 북극연구체험단(21C 다산주니어)'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수부는 청소년들이 미래 극지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북극과 북극연구를 직접 체험하는 북극연구체험단을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08명의 청소년이 선발됐다.
올해 체험단은 지난해 개최한 제14회 청소년 극지논술공모전 대상 수상자 1명과 극지연구소의 공개선발전형 지원자 417명 중 최종 선발된 3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28일 출국에 앞서 진행될 이번 발대식에서는 북극 파견을 위한 출정 행사와 현장에서의 안전한 활동을 위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북극연구체험단은 노르웨이 스발바르군도 니알슨 기지촌에 위치한 북극다산과학기지에 4일간 머물면서 북극연구를 체험한다. 북극 빙하와 동토층 등 북극 환경을 직접 관찰하고, 해수 샘플 분석 등 현장 연구 임무를 수행하면서 극지에서의 연구 활동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생생하게 체험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쉽게 가지 못하는 북극의 연구현장을 직접 보고, 과학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우리나라 극지 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안전하게 활동을 마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자로서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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