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4명 사직서 제출

윤평호 기자 2024. 7. 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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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이 16일부터 21일까지 응급의료센터를 축소 운영한다.

병원은 최근 응급의학과 일부 전문의들의 사직서 제출로 응급의료센터 축소 운영을 불가피하게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순천향대 응급의료센터 전문의는 8명 중 4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관계자는 "현재 남아 있는 4명의 전문의 위주로 운영되면서 대체인력 충원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 중에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응급실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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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모습. 대전일보DB

[천안]순천향대천안병원이 16일부터 21일까지 응급의료센터를 축소 운영한다.

병원은 최근 응급의학과 일부 전문의들의 사직서 제출로 응급의료센터 축소 운영을 불가피하게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응급의료센터는 16일 오전 8시부터 17일 오전 8시까지는 24시간 동안 운영을 중단한다. 17일부터 21일까지는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야간시간대 운영을 중단한다. 이를 제외한 기간은 정상 운영한다. 순천향대 응급의료센터 전문의는 8명 중 4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병원 측이 한 교수를 새로 초빙하려 하자 기존 전문의들이 반발하면서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새 교수 초빙을 백지화하고 사직서를 낸 전문의들 복귀 요청으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관계자는 "현재 남아 있는 4명의 전문의 위주로 운영되면서 대체인력 충원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 중에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응급실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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