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냉동김밥 사업 진출…1위 기업 '올곧'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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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가 최근 미국에서 김밥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냉동김밥 1위 업체에 투자하며 냉동김밥 시장에 진출한다.
제주맥주는 바바김밥으로 알려진 올곧을 100% 보유한 에이지에프의 지분 17.39%를 약 80억원에 인수했다.
올곧은 최근 글로벌 최대 규모의 냉동김밥 업체로 성장했다.
미국 대형마트 트레이더 조에 냉동김밥을 공급하고 있으며 H-Mart, 코스트코 입점 계약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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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가 최근 미국에서 김밥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냉동김밥 1위 업체에 투자하며 냉동김밥 시장에 진출한다.
제주맥주는 바바김밥으로 알려진 올곧을 100% 보유한 에이지에프의 지분 17.39%를 약 80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투자가 마무리된 뒤에는 내년 1월 7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도 예정돼 있다.
올곧은 최근 글로벌 최대 규모의 냉동김밥 업체로 성장했다. 지난 5월 기준 하루 생산량은 8만개에 달한다. 미국 대형마트 트레이더 조에 냉동김밥을 공급하고 있으며 H-Mart, 코스트코 입점 계약도 맺었다. 전 세계 주문량은 올해 기준 9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올곧의 내년 예상 매출은 2000억원으로 2공장도 증설하고 있다. 증설되면 현재 하루 8만개 수준의 생산량이 40만개로 약 5배가량 확대된다.
제주맥주는 이번 지분 인수 계약 이후로 제주맥주 측 인사들이 에이지에프 이사회에도 합류할 것이라 밝혔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미식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회사 모토에 따라 투자가 이뤄졌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F&B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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