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하반기도 글로벌 집중, 사업 추진 속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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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올 상반기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이 대거 월드 투어에 나서며 글로벌 팬덤 확대에 주력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글로벌 공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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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올 상반기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이 대거 월드 투어에 나서며 글로벌 팬덤 확대에 주력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글로벌 공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세계 각국의 주요 엔터사들과 견고한 사업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엔터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중국 텐센트 뮤직의 QQ뮤직은 물론, 최근에는 중국 왕이뮤직과 파트너십을 맺고 카카오엔터 스페셜 페이지를 구축해 K팝 음악과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등 다각도의 협업을 추진 중이라는 설명이다.
카카오엔터와 SM엔터테인먼트의 북미 통합 법인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IP 제작에도 속도를 낸다. 북미 법인이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문앤백과 손잡고 유럽, 미국 등 해외시장 석권을 위해 결성한 영국 보이그룹 프로젝트가 하반기 베일을 벗는다. 이들은 올 여름 BBC 원, BBC 아이플레이어를 통해 성장 과정을 담은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를 통해 트레이닝 과정을 공개한다.
세계 각국에서 월드투어를 펼치며 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는 아이유와 아이브는 하반기에도 대규모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 열기를 이어갈 계획. 여기에 하반기에는 더보이즈가 가세, 데뷔 후 세 번째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음악IP부문장을 겸하고 있는 카카오엔터 장윤중 공동대표는 "올 하반기 글로벌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토대로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다각화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엔터 산업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네트워크를 확장, 강화하고 SM과 함께 글로벌 현지 IP를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라며 "카카오엔터 뮤직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글로벌 K팝 키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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