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오빠' 피아니스트 스미노 하야토, 11월 내한 공연

이예슬 기자 2024. 7. 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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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공대 출신 피아니스트 스미노 하야토가 오는 11월 내한한다.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스미노 하야토가 11월26일 화요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스미노 하야토의 자작곡 '태동'으로 문을 연다.

스미노 하야토는 피아노 선생님이었던 어머니에게 3살 때 처음으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어린 시절 일본 콩쿠르를 휩쓸며 10살이 되기도 전 음악 신동으로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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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 최초 쇼팽 콩쿠르 세미파이널
[서울=뉴시스] 스미노 하야토가 11월26일 화요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이미지=마스트미디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일본의 공대 출신 피아니스트 스미노 하야토가 오는 11월 내한한다.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스미노 하야토가 11월26일 화요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스미노 하야토의 자작곡 '태동'으로 문을 연다. 쇼팽의 '연습곡 제1번 다장조 작품번호 10'에서 기안한 작품이다.

그가 작곡한 야상곡 첫 곡인 '야상곡 I',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1번, 그가 편곡한 '터키 행진곡 변주곡', 바흐의 '이탈리아 콘체르토', 드뷔시의 '달빛' 등을 들려준다.

스미노 하야토는 피아노 선생님이었던 어머니에게 3살 때 처음으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어린 시절 일본 콩쿠르를 휩쓸며 10살이 되기도 전 음악 신동으로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이공계열에도 관심이 커 도쿄대학교 공과대학에 진학했고, 사운드 엔지니어링과 AI(인공지능)을 통한 사운드 구현을 연구했다.

공대에 진학한 이후 클래식 음악 비전공자로서는 최초로 2019년 리옹 국제 콩쿠르 3위, 2021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세미 파이널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누적 조회수 약 1억8000만회, 135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Cateen(카틴)'을 운영하는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올해 일본 전국 투어 24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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