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 '범죄피해자·사회적약자 보호지원' 협약

[성남=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16일 경기사랑의열매, 미래로마취통증의학과의원과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한 엽무협약을 했다.

협약에는 박영수 성남수정경찰서장, 김효진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노지성 미래로마취통증의학과의원 대표원장 등이 참석했다.

노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기부금 가운데 1000만원은 사랑의열매가 추천하는 경기도 내 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나머지 9000만원은 앞으로 5년간 매월 150만원씩 성남수정경찰서가 사랑의열매에 추천하는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한다.

성남수정서는 범죄피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러 제약 조건으로 국가·지자체 지원에서 소외된 범죄피해자를 적극 발굴해 연계할 계획이다.

박영수 서장은 "그동안 여러 가지 한계점 때문에 도움이 절실한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는데, 기부자님과 경기 사랑의열매가 선뜻 돕겠다고 나서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이 잘 자리매김해 고통을 겪는 범죄피해자들이 신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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