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주차 전국 부동산 시세,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한국부동산원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4%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0.05% 상승했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4% 상승을 기록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특히 수도권과 서울에서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수도권은 전주 대비 0.12%로, 서울은 0.24%로 각각 상승폭을 확대했다. 반면, 지방은 -0.03%로 하락폭이 축소되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와 인천에서 각각 0.06% 상승했으며, 충남과 전북은 0.03%, 강원은 0.02% 상승을 보였다. 대구(-0.11%), 경북(-0.06%), 대전(-0.05%), 부산(-0.05%), 광주(-0.04%) 등은 하락했다.
서울 내에서는 강북 14개구 중 성동구가 0.52%, 용산구가 0.36%, 서대문구와 마포구가 각각 0.35%, 은평구가 0.30%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에서는 송파구가 0.41%, 서초구가 0.40%, 강동구가 0.32%, 강남구가 0.28%로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이루어졌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전국적으로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0.05% 상승을 유지했다. 수도권에서는 상승폭이 소폭 확대되어 0.13%를 기록했으며, 서울은 0.20% 상승폭을 유지했다. 반면, 지방은 -0.02%로 하락폭이 유지되었다.
경기는 0.10%, 인천은 0.10%, 강원은 0.06%, 전북은 0.04%, 울산은 0.02% 상승했다. 부산은 보합을 기록했으며, 대구(-0.08%), 경북(-0.07%), 대전(-0.06%), 경남(-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 내에서는 강북 14개구 중 은평구가 0.34%, 노원구가 0.30%, 성동구가 0.27%, 서대문구가 0.23%, 용산구가 0.22%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 중 영등포구가 0.36%, 양천구가 0.25%, 서초구가 0.21%, 강서구가 0.20%, 구로구가 0.19%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주는 전반적으로 수도권과 서울에서의 아파트 가격 상승이 주요 도시들의 전세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상승세를 보이는 지역에서는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가 예상된다.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0.24% 상승했다.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문의 지속 및 매도희망가격 높아지면서 상승거래 발생하고 있으며, 가격상승 기대심리가 인근 단지에도 확대되는 등 상승폭을 확대했다.
강북 14개구 아파트 매매 가격은 0.23% 상승했다. 성동구(0.52%)는 금호·옥수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36%)는 이촌·문배동 위주로, 서대문구(0.35%)는 남가좌·북가좌동 준신축 위주로, 마포구(0.35%)는 아현·상암동주요단지 위주로, 은평구(0.30%)는 녹번·불광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 아파트 매매 가격은 0.15% 상승했다. 송파구(0.41%)는 방이·신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초구(0.40%)는 반포·잠원동 대단지 위주로, 강동구(0.32%)는 고덕·암사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남구(0.28%)는 역삼·개포·도곡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6% 상승했다. 중구(0.13%)는 중산·운서동 주요단지 위주로, 남동구(0.12%)는 구월·논현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부평구(0.08%)는 산곡·부개동위주로, 계양구(0.08%)는 박촌·오류동 준신축 위주로, 미추홀구(0.06%)는 도화·학익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2% 상승했다. 안성시(-0.08%)는 공도읍 등에서 신규 입주물량 영향 보이며 하락하였으나, 과천시(0.49%)는 개발사업 기대감 있는 가운데 부림·별양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0.31%)는 서현·금곡동 주요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16%)는 원천·이의동 위주로, 화성시(0.15%)는 직주근접 양호한 반송·영천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0.20% 상승했다. 전세자금대출 활용한 수요 등의 영향으로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 이어지고 있으며, 매물 소진됨에 따라 인근 단지에서도거래가격 상승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세를 지속했다.
강북 14개구 아파트 전세 가격은 0.21% 상승했다. 은평구(0.34%)는 응암‧수색동 역세권 위주로, 노원구(0.30%)는 상계·월계동 위주로, 성동구(0.27%)는옥수‧응봉동 위주로, 서대문구(0.23%)는 충정로3가 및 북가좌동위주로, 용산구(0.22%)는 용문‧보광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 아파트 전세 가격은 0.10% 상승했다. 영등포구(0.36%)는 문래동3가 및 신길동주요단지 위주로, 양천구(0.25%)는 신정·목동 위주로, 서초구(0.21%)는 서초‧잠원동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0.20%)는 가양‧ 공항동 역세권 위주로, 구로구(0.19%)는 고척‧항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 가격은 0.10% 상승했다. 서구(0.19%)는 청라‧원당동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부평구(0.16%)는 삼산·부평·청천동 대단지 위주로, 남동구(0.09%)는구월·논현동 준신축 및 대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07%)는 용현· 주안동 위주로, 계양구(0.06%)는 매물량 감소하며 박촌‧병방동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 가격은 0.10% 상승했다. 안성시(-0.17%)는 공급물량 영향으로 공도읍·당왕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부천 원미구(0.34%)는 중·상동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김포시(0.29%)는 마산·운양동 및 양촌읍 신축위주로, 수원 팔달구(0.28%)는 우만·화서동 구축 위주로, 시흥시(0.23%)는 정왕·장곡동 위주로 상승했다.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신한은행 기준 3.84~4.35%를 적용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와 부동산 가격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변동된다.
경제 상황은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주며, 경기 침체 기간에는 소득이 감소하고 신규 주택 구매나 투자가 줄어들어 수요가 감소하게 된다. 이는 가격 하락 압력을 주지만, 경제가 성장하고 고용률이 상승할 때는 수요가 증가하여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은 금리가 낮을수록 대출이 유리해지므로 부동산 구매나 투자가 활성화되어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그러나 금리가 높아지면 대출 조건이 엄격해지고 부동산 투자의 경제성이 저하되므로 가격 하락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
수요와 공급의 균형 또한 부동산 시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 가격이 상승하고, 반대로 수요가 부족할 때는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지역별로 수요와 공급의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도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세제 혜택, 대출 규제, 주택 공급 정책 등이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역적 요인과 외부 요인도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역의 인프라 개발, 교통 편의성, 학군 등이 주변 부동산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며, 자연 재해나 정치적 불안 등 외부 요인도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이 상호작용하여 부동산 시장은 지속적으로 변동된다. 따라서 부동산 시장을 이해하고 투자할 때는 이러한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파트 청약 신청과 주택 청약 신청, 아파트 시세, 주택 시세, 아파트 분양, 주택 분양 정보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부동산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 주택 실거래가 조회 등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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