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팜, 덴마크 현지공장 가동 글로벌 CMO 사업 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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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피오 자회사 비오팜이 글로벌 CMO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피오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 사업 담당 비오팜은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의 미래가 될 덴마크 공장에서 덴마크 현지 인사와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 공장 오픈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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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피오 자회사 비오팜이 글로벌 CMO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피오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 사업 담당 비오팜은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의 미래가 될 덴마크 공장에서 덴마크 현지 인사와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 공장 오픈식을 진행했다.
비오팜은 2023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중 최초로 인수한 덴마크 현지 공장은 코펜하겐에서 60㎞ 정도의 위치에 자리잡고 있으며, 8개 공장동을 갖추고 있다. 그 동안 다양한 생산 라인을 준비해 왔으며 이제 파우더 제품 라인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가동을 하게 된 것이다.
또한 비오팜 덴마크 공장은 중국 및 유럽 등의 유기농 인증 뿐만 아니라 식품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식품 안전 인증 FSSC22000을 획득했다. FSSC22000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표준을 제공하며, 기업의 식품 안전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인증이다.
이로써 비오팜은 'Made in Denmark'를 상징하는 덴마크 공장을 기반으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및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비오팜 덴마크 공장에서는 중국 내 1위 회원제 대형마트인 샘즈클럽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중국 시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Denps ApS의 프리미엄 밀크 파우더 ‘High&GoGo’ 중국 수출 제품 생산이 우선 예정돼 있다.
‘High&GoGo’의 현재 물량 수준으로 해당 생산 라인의 90%가 가동되며, 추후 예상되는 물량 증가에 대해서는 생산 설비의 시프트 및 증설로 공장을 효율화 할 계획이다. 또한 150년 전통의 특허 균주로 생산하는 ‘덴마크 유산균 이야기’의 신제품 뿐만 아니라 올해 선보일 예정인 단백질 파우더 제품, 그리고 비오팜의 제품 연구소에서 개발하는 다양한 신제품 등 자체 제품만으로도 경쟁력 있는 공장 가동이 가능하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비오팜 덴마크 공장은 당사의 효율적인 생산 노하우 및 오랜 기술력이 북유럽 덴마크의 식품 안전 철학, 그리고 건강한 천연 원료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비용은 절감하고 품질은 강화하면서 덴마크 현지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을 필요로 하는 국내 및 해외 브랜드 고객사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며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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