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나면 어디 갈까?… 제주 구좌, 연이은 해변축제 '들썩'

강승남 기자 2024. 7. 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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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장마 뒤 무더위를 식혀줄 해변 축제가 연이어 열린다.

16일 제주시 구좌읍에 따르면 오는 20~21일 월정해수욕장 일원에서 제3회 '월정 한모살 축제'가 열린다.

27일엔 김녕해수욕장 일원에서 '2024년 김녕 성세기 해변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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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월정한모살 축제·27일 김녕성세기축제 개최
제3회 월정한모살 축제 홍보 포스터.(제주시 구좌읍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 장마 뒤 무더위를 식혀줄 해변 축제가 연이어 열린다.

16일 제주시 구좌읍에 따르면 오는 20~21일 월정해수욕장 일원에서 제3회 '월정 한모살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선 '썸머 페스티벌'을 주제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과 바릇잡이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축제 첫날 진행되는 '한모살 워터 페스티벌 붐 업'에선 가수 슬리피의 디제잉이 축제의 흥을 올릴 전망이다.

김녕성세기 해변축제 홍보 포스터(제주시 구좌읍 제공)/뉴스1

27일엔 김녕해수욕장 일원에서 '2024년 김녕 성세기 해변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에선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참가하는 요트대회, 김녕의 역사·문화와 해녀 문화를 공유하는 마을 해설 투어 등이 진행된다.

또 지역 상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과 해녀 장터에선 신선한 지역 농수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오상석 구좌읍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이번 여름 해변 축제를 진행한다"며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이 아름다운 바닷가를 배경으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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