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북부·동부 폭염특보… 간밤엔 열대야 발생

홍수영 기자 2024. 7. 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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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 폭염특보가 발표됐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특보 발표 지역의 현재 체감온도는 제주 북부 32.6도, 구좌 32.6도 등이다.

아울러 올해 열대야가 나타난 일수는 제주 북부 10일, 서귀포 5일, 성산 5일 등이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표된 제주도 북부·동부를 중심으로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류가 계속 유입돼 당분간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까지 오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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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8일 오후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수상오토바이가 물살을 가르고 있다. 2024.7.8/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16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 폭염특보가 발표됐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특보 발표 지역의 현재 체감온도는 제주 북부 32.6도, 구좌 32.6도 등이다.

제주도엔 지난밤부터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주요 지점 최저기온은 제주 북부 25.1도, 서귀포 25.1도 등이다.

아울러 올해 열대야가 나타난 일수는 제주 북부 10일, 서귀포 5일, 성산 5일 등이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표된 제주도 북부·동부를 중심으로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류가 계속 유입돼 당분간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까지 오르겠다고 전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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