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목소리 담겼다…카라, 오늘(16일) 'Hello' 선공개

"미발매 곡"…16일 오후 6시 공개

그룹 카라가 고 구하라의 목소리를 담은 곡 'Hello'를 16일 오후 6시에 공개한다. /RBW, DSP미디어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그룹 카라가 구하라의 목소리도 함께 담은 음원을 선보인다.

16일 소속사 알비더블유(RBW)와 DSP미디어는 "카라(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가 디지털 싱글 'I Do I Do(아이두 아이두)'를 발매하는 가운데 오늘 오후 6시 수록곡 'Hello(헬로우)'를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곡에는 故 구하라의 목소리도 담겼다.

'Hello'는 만남과 이별을 뜻하는 인사말 '안녕'을 주제로 한 발라드 곡이다. 재회의 기쁨, 이별의 슬픔 등 안녕이라는 말이 가진 다양한 의미를 멤버들의 담담한 목소리로 녹여내 애절함을 배가시킨다. 뜨겁고도 찬란한 여름날, 카라의 노래를 듣는 모든 이들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알비더블유(RBW)와 DSP미디어는 "'Hello'는 지난 2013년 9월 발매된 카라의 정규 4집 'Full Bloom(풀 블룸)'에 수록될 예정이었던 미발매 곡으로 구하라가 생전에 한국어로 녹음한 목소리를 더해 6인 완전체 버전으로 완성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 곡은 지난 2019년 11월 공개된 구하라의 일본 싱글 'Midnight Queen(미드나이트 퀸)'을 통해 일본어 버전으로 발매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16일 0시 공개 SNS에 'Hello' 무빙 포스터가 공개됐다.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포스터에는 뭉게구름이 펼쳐진 푸른 하늘을 향해 누군가가 손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구하라의 목소리가 담긴 수록곡 'Hello'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이후 24일 디지털 싱글 'I Do I Do'가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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