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즈커피,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500만잔 판매 돌파

슈가케인 디카페인 공법으로 카페인 90% 이상 제거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컴포즈커피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컴포즈커피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가 올해 누적 판매량 500만 잔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은 줄이고 커피의 맛과 향은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컴포즈커피는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수요에 발맞춰 지난해 8월부터 디카페인 원두를 일부 매장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출시부터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의 판매량은 매달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판매 잔 수 기준 아이스(ICE) 아메리카노의 인기가 핫(HOT) 아메리카노보다 약 4배 이상 높았다.

컴포즈커피는 국내 1인당 커피 소비량이 늘면서 카페인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것을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의 주요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로우스펙(Low Spec) 열풍이 지속되면서 디카페인 커피의 인기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컴포즈커피도 디카페인 원두 취급 매장을 전국 모든 가맹점으로 확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컴포즈커피의 디카페인 원두는 화학제품을 사용한 일반적인 카페인 제거 방법이 아닌, 사탕수수를 발효해 천연용매제로 사용하는 슈가케인 디카페인 공법으로 카페인을 제거했다.

슈가케인 디카페인 공법을 사용하면 최소 90% 이상 카페인 제거가 되며 로스팅 시 잔여물이 없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여기에 콜롬비아 원두를 사용해 묵직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 부드러운 향미, 고소한 견과류, 다크초콜릿의 쌉싸름한 텍스쳐를 느낄 수 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