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청신호'…환경영향평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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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16일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개발 사업의 환경영향평가(EIA)에 대해 환경부, 해양수산부와 최종 협의를 마치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나단 스핑크 해울이해상풍력발전 대표는 "이번 환경영향평가 승인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프로젝트 전체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환경부, 해수부와 협의 내용을 충실히 수행하고 사업 기간 중 예상치 못한 영향 발생 시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책임감 있는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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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16일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개발 사업의 환경영향평가(EIA)에 대해 환경부, 해양수산부와 최종 협의를 마치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환경영향평가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과 운영에 따른 잠재적인 환경 영향을 포괄적으로 평가하고 저감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이다. 크게 해양 생태계, 해양 물리, 해양 수저질 등을 평가하는 해양 분야와 육상 생태계, 육상 환경질, 소음 및 사회경제적 영향을 평가하는 육상 분야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조사 내용을 토대로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로 인해 예상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저감방안을 사업계획에 반영한다.
이 평가는 2022년 6월 환경영향평가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울산 먼 바다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추진 중인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항목과 범위를 결정했다. 4계절 동안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변전소, 송전선로 주변의 환경질과 생태계를 조사했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이후 해당 평가서 초안을 북구, 동구, 남구, 울주군 등 지자체에 공람했고,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거치며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마련된 환경영향평가서 본안과 보완 본을 토대로 정부의 최종 승인을 얻어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조나단 스핑크 해울이해상풍력발전 대표는 "이번 환경영향평가 승인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프로젝트 전체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환경부, 해수부와 협의 내용을 충실히 수행하고 사업 기간 중 예상치 못한 영향 발생 시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책임감 있는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인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이다. 총 1.5G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3개 발전사업 허가를 모두 획득하고 사업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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