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 아너' 손현주, 한순간에 추락…"처절해지려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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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현주가 아들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판사로 활약한다.
지니TV 새 오리지널 시리즈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 제작진은 16일 극 중 송판호 역을 맡은 배우 손현주의 스틸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손현주는 수많은 이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판사 송판호로 분한다.
손현주는 이런 송판호를 "그냥 아버지라고 생각했다"며 "판사로서 사회적으로 존경과 인정을 받지만 가족들에게는 그냥 아버지다"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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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스틸 공개…8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손현주가 아들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판사로 활약한다.
지니TV 새 오리지널 시리즈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 제작진은 16일 극 중 송판호 역을 맡은 배우 손현주의 스틸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손현주는 제작진을 통해 캐릭터 설명과 연기 주안점까지 밝혀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유어 아너'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손현주는 수많은 이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판사 송판호로 분한다. 그는 법 아래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아오며 오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명예로운 삶을 일궈온 청렴한 인물이다.
그러나 예고도 없이 살인자가 된 아들 송호영(김도훈 분)으로 인해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일상을 살기 시작한다. 평생을 추구해 온 정의와 진실 앞에 눈을 감고 신념을 등진 채 오로지 아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진다.
스틸은 이런 송판호의 극과 극 매력을 담았다. 진중하면서도 권위 있는 법관의 얼굴을 하고 있던 그는 어느새 위태로운 눈빛으로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든다.
손현주는 이런 송판호를 "그냥 아버지라고 생각했다"며 "판사로서 사회적으로 존경과 인정을 받지만 가족들에게는 그냥 아버지다"라고 바라봤다.
이어 "그래서 최대한 처절하게 연기하려고 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져야 아들을 구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며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인자하던 송판호는 점점 날카로워지고 결국 무너진다. 이런 모습을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지에 많은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유어 아너'는 오는 8월 12일 오후 10시에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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