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료개혁 더 미룰 수 없어…의료계, 특위 참여해달라"
남정민 기자 2024. 7. 16. 10:36
▲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한경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의료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조정관은 오늘(16일)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강한 의지를 갖고 의료개혁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과감한 투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미 올해 고위험, 고난도 필수의료 수가를 분야별로 인상하고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도 지난 5월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조정관은 이어 "의료계는 의료개혁을 실행하기도 전에 집단행동을 하기보다 정부의 의료개혁 과제들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을 때 나서 주길 바란다"며 사회적 합의체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지금이라도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복날 한 테이블서 오리고기 먹고 3명 중태…경찰 수사 중
- '봉선화 연정'·'싫다 싫어' 부른 가수 현철 별세 [D리포트]
- 황희찬, 연습경기서 인종차별 발언 들어…동료가 주먹질로 응징
- '귀에 붕대' 트럼프가 전한 '신발 미스터리'는…"덤으로 얻은 인생"
- 윗집서 먼지털이개로 창문 '쾅쾅'…공포 떨던 신혼부부 결국
- [글로벌D리포트] 장난감 총 버렸는데…경찰 난사에 17살 사망
- '한동훈 테러 게시물' 40대 작성자 검거…"장난삼아"
- "비싼 것도 서러운데" 웨딩 업체 관련 민원 급증…내용 봤더니
- "99% 사라져" 폐업 역대 최대…벼랑 끝 자영업
- 국과수 '운전자 과실' 판단…"결정적 단서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