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이기적인 선수, 어린애들이 보고 배우면 안 된다"... 리버풀 레전드의 소신 발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과 뮌헨의 레전드인 디트마어 하만도 호날두를 비판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6일(한국 시간) "전 리버풀과 독일의 미드필더 디트마어 하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이기적이라고 표현하며 아이들에게 포르투갈 선수를 따라가지 말라고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버풀과 뮌헨의 레전드인 디트마어 하만도 호날두를 비판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6일(한국 시간) "전 리버풀과 독일의 미드필더 디트마어 하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이기적이라고 표현하며 아이들에게 포르투갈 선수를 따라가지 말라고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최근 막을 내린 유로 2024에서 포르투갈의 레전드 공격수로서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골을 넣지 못하며 최악의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포르투갈은 8강전에서 프랑스와의 승부차기에서 패해 토너먼트에서 탈락했다.
전 첼시 선수였던 주앙 펠릭스는 승부차기에서 유일하게 실축을 하며 포르투갈의 토너먼트 탈락을 이끌었다. 펠릭스는 풀타임 휘슬이 울린 후 상심에 빠졌지만 호날두는 주장으로서 펠릭스를 위로하는 대신 터널을 걸어 내려갔다.
이러한 호날두의 제스처는 하만에게 충격적으로 다가왔으며 하만은 포르투갈 주장인 호날두를 이기적이라고 비난했다. 하만은 'RTE'와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주앙 펠릭스에게 다가갔지만 그는 신경 쓰지 않고 터널을 내려갔다. 펠릭스는 주장의 어깨를 감싸주는 팔이 필요했지만 호날두는 그를 무시하고 터널로 내려갔다. 22년 동안 축구를 해온 그가 어떻게 팀의 역학을 이해하지 못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하만은 이어서 "포르투갈이 이미 16강에 진출한 상황에서 마지막 조지아와의 경기에서 어떻게든 골을 넣으려고 출전하고 모든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뛰는 등 대회 내내 그가 보인 행동은 내가 팀 경기에서 본 것 중 가장 터무니없는 이기심에 찬 행동 중 하나였다"라고 덧붙였다.
하만은 또한 "그는 수억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고 많은 아이들이 그를 존경한다. 나는 이 아이들에게 사회나 직장, 팀 게임에서 이런 식으로 행동하면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하고 싶다. 문제가 생길 것이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팀 스포츠에서 개인 경기를 해왔다. 그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알 수 있지만 최고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하만은 마지막으로 "그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기록되고 있지만 대회 내내 보여준 그의 행동을 보면 팀을 실망시켰다고 생각한다.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레전드로 불리는 호날두는 유로에서 탈락한 후 현재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고 있다. 그는 이달 말 사우디아라비아로 돌아와 프리시즌을 위해 알 나스르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은 "디트마어 하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이기적이라고 표현하며 아이들에게 포르투갈 선수를 따라가지 말라고 촉구했다"라고 보도
-호날두는 주장으로서 펠릭스를 위로하는 대신 터널을 걸어 내려감
-이러한 호날두의 제스처는 하만에게 충격적으로 다가왔으며 하만은 포르투갈 주장인 호날두를 이기적이라고 비난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 마르세유 가겠습니다'' 황희찬의 이적 선언... 이미 울버햄튼에 통보→''계약 조건도 합의''
- '무무무무무무관' 케인, 처참한 심경 고백했다…''굉장히 고통스러워, 오랫동안 아플 것 같아''
- '日, 한 번에 3명의 프리미어리거 탄생'... 아시아 최강의 수비진 구축 완료
- [단독] 축구계 향한 현직 감독의 일갈 ''현 사태, 국내 지도자 못 키워낸 탓…이럴 때일수록 화합
- '퓨처스 홈런왕' 이창용-'150km 닥터K' 김성경, 'KBO 최초' MLB 드래프트 리그 참가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