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믿을맨’ 최지강,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 말소

배재흥 기자 2024. 7. 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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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지강.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의 ‘믿을맨’ 최지강(23)이 어깨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좌완 최승용의 복귀가 가까워진 가운데 부상자가 또 발생했다.

두산은 야구가 없는 지난 15일 최지강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최지강은 앞서 13일 잠실 삼성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그 후 오른쪽 어깨 통증을 느꼈고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복귀 시점은 추가 검진 이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두산은 올해 불펜 의존도가 높은 팀이다. 선발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하며 불펜의 역할이 커졌다. 15일까지 두산 불펜이 소화한 이닝은 391이닝으로 압도적 1위다.

긴 이닝을 던지면서도 평균자책은 3.89로 리그 유일 3점대 평균자책을 기록 중이다.

올시즌 두산의 승리조로 활약 중인 최지강은 45경기(41.1이닝) 3승1패 1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 2.61의 성적을 거뒀다. 현재까지 두산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한 투수다.

두산은 당분간 주요 불펜 투수가 빠진 채로 상위권 순위 경쟁을 치러야 한다. 두산은 16일부터 울산에서 롯데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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