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의원, 여성 공무원 성추행·성희롱 논란

유의주 2024. 7. 16.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천안시의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A 의원의 성추행 논란이 일고 있다.

천안시청공무원노조는 지난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A 의원은 지난 1년여간 의회사무국 여성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성희롱과 성추행을 했다"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시의회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의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A 의원의 성추행 논란이 일고 있다.

천안시청공무원노조는 지난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A 의원은 지난 1년여간 의회사무국 여성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성희롱과 성추행을 했다"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노조는 "신체접촉을 하며 부르는 행위, 성희롱 발언을 하며 악수를 길게 하는 행위, 물건을 받을 때 고의적 신체접촉을 하는 행위 등 지속적 성추행에 피해자는 성적 수치심과 공포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와 피해 공무원은 A 의원을 형사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의회 의원들도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노조가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보고, 그동안 젊은 여성 공무원에게 성희롱을 일삼은 A 의원의 발언에 대해 동료 의원으로서 참혹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A 의원은 이런 지적에 대해 오는 17일 반박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ye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