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이팅] 최재성 "나경원·원희룡 단일화해도 결선투표 없을 가능성 커"
- 與 전당대회 관통 키워드, 대통령이냐 한동훈이냐
- 한동훈 당대표 되면 대통령실과 수시로 충돌할 것
- 트럼프 피격, 우리나라도 정치테러에서 자유롭지 않아
- 홍준표가 저격하는 사람의 공통점, 잠재적인 대선후보
- 나·원 단일화, 3등표가 꼭 2등에게 간다고 보기 어려워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7월 16일 (화)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무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 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 2부는 정치적 원외 시점으로 시작하는데요. 지금은 청취율 조사 기간이죠. 02로 시작되는 전화 2천 번대 꼭 전화가 오면 받으셔가지고 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 잘 듣고 있다고 꼭 참여해 주십시오. 그리고 이 기간에 샵 0945 우물 정자에 0945 방송 응원 문자나 청취 인증 문자 보내주시면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 보내드리는데요. 글쎄요. 문자가 하나도 안 온답니다. 여러분 샵 0945 문자 좀 보내주세요. 알겠습니다. 사실은 문자 많이 오고 있어요. 오늘 2부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무석(이하 최재성) : 안녕하세요.
◆ 배승희 : 항상 오시는 길이 멀고 험하죠.
◇ 최재성 : 뭐 길이 또 좋아져가지고.
◆ 배승희 : 길이 좋아졌군요. 예 그리고 또 여의도로 언제 가셔야 되는데. 가시겠죠?
◇ 최재성 : 네?
◆ 배승희 : 알겠습니다. 이번 질문 드리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워싱턴 나토 정상회의를 마쳤습니다. 대통령 순방 이후에 지지율이 소폭 반등을 했는데요. 이번 정상회의의 참석과 그리고 지지율 소폭 반등의 의미 좀 함께 설명해 주시죠.
◇ 최재성 : 우선 지지율은 큰 의미가 없고요.
◆ 배승희 : 의미가 없군요. 왜 의미가 없죠?
◇ 최재성 : 조사마다 오차 범주 내라는 거 또 이제 조사의 신뢰도라는 게 신뢰 구간이 있잖아요. 그래서 1.2% 정도는 이런 이제 외교나 순방과 같은 일이 없어도 늘 있을 수 있는 폭이거든요. 그래서 그건 그 오차 범주 내에는 의미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문제는 이제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2말 3초 30% 전후해서 계속 횡보하고 있다는 게 그게 이제 특징적인 거라고 보고 싶고요. 네 순방으로 반등했다. 이거는 조사나 통계 abc를 아는 사람이면 그거는 아니다. 지나친 얘기다.
◆ 배승희 : 지나친 얘기다 알겠습니다. 이 여론조사는요.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에 의뢰해서 지난 8일부터 12일 조사 방법은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조사 전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는데요. 전주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32.3% 긍정 평가가 나와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 최재성 : 오히려 제가 보기에는 지금 총선 이후로 횡보하고 있거든요. 이 지지율이 오르지도 않고 내리지도 않고 그래서 요 2말 3초 이건 사실 제가 총선 전에 2말 3초가 될 것이다라고 했는데요. 예측 그대로 이게 이제 또 무너지느냐 아니냐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래서 뭐 2중 2말 이렇게 이제 또 내려간다 만약에 그러면 그거는 굉장히 하여튼 중대한 문제가 여론에서 발생을 했다 이렇게 보고 싶고요. 완전히 좀 다른 상황이 오는 거죠. 지금 이제 30%라는 것은 그야말로 보수층 그리고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하면서 아주 최소한의 에너지거든요. 근데 이게 이제 무너지느냐 안 무너지느냐 근데 만약에 이것이 흔들렸다 그러면 그거는 꽤 이제 어려운 상황이 또 초래가 되는 거고 국면 자체가 완전히 바뀌게 될 거다.
◆ 배승희 : 어려운 상황이나 국면 전환이라는 것은 지금 민주당이 이야기하고 있는 탄핵 이런 거 말씀하시는 걸까요?
◇ 최재성 : 탄핵 문제는 이제 나오면 좀 길어지는데 사실은 이제 요즘에 보면은요. 저는 특히 이제 민주당이 탄핵에 대해서 우회적으로도 섣불리 얘기하면 안 된다는 입장이거든요. 탄핵은 국회에서 진행할 수 있는 절차임에도 절차임은 분명한데 사실은 국민적 요구가 아주 명확하고 뚜렷하고 아주 거칠 때 그때 할 수 있는 거기 때문에 탄핵도 법적인 요건과 절차하고는 좀 다르게 이것도 국민이 명령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을 민주당이 선도하거나 끌고 나가는 것은 정치적으로도 그렇고 민주당에도 득이 안 된다고 저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요. 그러나 하여튼 탄핵이라는 것이 징조도 그렇고 시그널도 그렇고 우회적인 표현도 그렇고 또 탄핵 집회도 그렇고 그래서 이런 탄핵 청문회도 있고 청원도 있고 그래서 대통령 탄핵이라는 것이 조금 이제는 좀 뭐라 그럴까요? 익숙해지는 그러니까요 이러면 또 효과가 또 생각지도 않게 또 있어요. 그러면 이후에 국정운영 과정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더 떨어졌다. 그다음에 법률적 요건이 발생할 탄핵의 법률적 요건이 발생할 정도의 계기나 그런 사안들이 포착이 되고 제기가 됐다 그러면 이거는 좀 다른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이런 것을 조금 요즘에 좀 생각을 하거든요.
◆ 배승희 : 지지율이 20%대로 내려갔을 때 어려워진다는 말씀은 구체적으로 좀 설명을 해 주신다면.
◇ 최재성 : 우선 국정운영의 기본 동력이 무너지는 거거든요. 최소한의 동력이 그다음에 이제 대내외적인 이제 정치 환경들이 변하게 돼요. 특히 첫 번째로 이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지금 치러지고 있잖아요. 당대표가 선출이 됐는데 이번 전당대회는 4명의 후보가 경쟁을 하고 있지만 누가 봐도 그것을 관통하고 있는 것은 대통령이에요. 그래서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관통하고 있는 키워드는 대통령이거든요. 한동훈이냐 반한이냐 이게 아니고요. 대통령이냐 한동훈이냐.
◆ 배승희 : 이 전당대회가.
◇ 최재성: 그렇습니다. 그걸 관통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결과가 한동훈 당선으로 이어진다. 그렇다면 박지원 의원님은 입장을 바꿔서 어대한 아니다 했다가 지금 어대한으로 다시 바뀌었는데 저는 처음부터 어대한이었습니다. 근거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요. 그래서 인위적으로 정치인들 국회의원들이 작동해서 할 정도로 영향을 줄 정도로 전당대회에 책임당원 숫자 투표권을 갖고 있는 이게 양이 엄청나게 많아졌기 때문에 민주당도 마찬가지지만 과거 이제 대의원 투표라든가 권리당원이 소수였을 때 이때 이제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현역 의원들의 추이나 이런 것들이 거의 작동하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어대한이다. 그렇게 되면 이건 뭐냐 하면 한동훈 출마는 전쟁이다. 전쟁이 한동훈 당선은 전쟁으로 이제 균열이 일어나고 쉽게 말해서 정치적 공멸을 예고할 수도 있는 거거든요. 이런 상황과 맞물려서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졌다 더 떨어졌다 그러면 이게 엄청난 변화가 오는 거죠.
◆ 배승희 : 민주당에서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다.
◇ 최재성 : 하여튼 국민들이 조금 더 거세게 이래서는 안 된다. 대통령이 변해야 되는데 변하지 않는다. 그런데 상황들이 국민들의 그런 요구를 더 가속시키는 상황들이 발생을 했다.이러면 굉장히 곤란해지는 거고요. 또 하나는 사실은 여당은요.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라는 여당 당대표실 당사와 대통령실은 완전히 온도도 다르고 환경도 달라요. 그래서 작은 정책 차이 하나 작은 의견 차이 하나가 수시로 발생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사실은 같은 집권 세력이고 같은 여권이지만 이 대통령실과 하여튼 당사는 완전히 다르거든요. 그래서 오해도 일어날 수도 있고 충돌도 일어날 수도 있는데 한동훈 당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인데 대통령실과 당사가 환경과 처지와 이 생각하는 기준도 달라져요.
◆ 배승희 : 달라져요?
◇ 최재성 : 그래서 이게 수시로 제가 보기에는 꼭 탄핵 이런 게 아니더라도 또 채상병 특검 이런 게 아니더라도 여러 가지 이제 민심을 받아 안고 이 표를 먹고 살고 민심을 먹고 살아야 되는 정당의 입장하고 또 행정의 컨트롤타워 국정운영의 컨트롤타워 타워에서 이 대통령실의 생각하고는 완전히 다른데 이게 충돌적 상황으로 간다. 그게 수시로 일어난다 그러면은 이게 엄청 어려워지는 거에요.
◆ 배승희 : 만약에 그렇다면 이번 주 19일 금요일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청문회가 있습니다. 한동훈 후보가 김건희 여사 모녀의 증인 출석을 하라 이런 입장을 낼까요?
◇ 최재성 : 저는 뭐 탄핵 청문회를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저는 조금 민주당하고 다른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에요. 그래서 증인 출석은 탄핵 청문회의 이제 시비 그다음 문제이기 때문에 저 개인적으로는 탄핵 청문회를 지금 민주당이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다른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출석 안 하겠죠 당연히.
◆ 배승희 : 안 하겠죠. 예 알겠습니다. 이건 뭐 그렇게 넘어가기로 하고요. 그러면 좀 관심이 많은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치 테러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정치테러 좀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어제는 전당대회에서 싸움도 일어나기도 했는데 이런 식의 어떤 정치 테러 일어나는 이유 좀 종합적으로 한번 살펴볼까요?
◇ 최재성 : 사실 미국도 그렇고요. 유럽도 그렇고요. 또 대한민국도 조금 뭐라 그럴까요? 진영이 굉장히 극단화되고 더 거세지고 이런 과정에서 이제 테러들이 이제 우리나라도 이재명 대표 테러가 있었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조금 더 빈번해지거나 아주 격렬해지는 것 같은데요. 사실 미국은 또 대통령이나 대통령 후보에 대한 테러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많았거든요. 오래전부터 있었죠. 총기도 있으니까 그래서 이제 하나의 독특한 현상 문화였었는데요. 하여튼 이런 걸 저런 걸 떠나서 정치 테러나 이런 것들은 바람직하지 않은데요. 특히 우리나라처럼 조금 이런 것에서 조금 그래도 조금 자유로웠던 이런 나라에서도 테러들이 이제 막 일어나는 거 이런 것은 결국은 관통하고 있는 진영의 대결 또 정치가 또 그런 것을 일종의 부추기는 이런 것의 결과로 귀결되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소식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드디어 왔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국민의힘 혼대의 전대 와중에 장외 설전이 있었는데요. 홍준표 시장이 한동훈은 지금 유승민의 길로 가고 있다 이렇게 유 전 의원을 배신의 사례로 언급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또 유승민 전 의원은 홍준표는 보수의 수치다 탐욕의 화신이다 장외 설전 홍준표 대 유승민, 유승민 대 홍준표 어떻게 보셨습니까?
◇ 최재성 : 사실은 이제 뭐라 그럴까요? 지금 이제 전당대회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국면에서 이제 조연으로 등장한 두 분의 이제 충돌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제 홍준표 시장님은 제가 뭐 몇 번 얘기를 했습니다만 홍준표 시장님이 저격하는 사람 그것도 매우 세고 거칠게 저격하는 사람의 공통점을 보면.
◆ 배승희 : 있습니까?
◇ 최재성 : 잠재적 대선후보거나 유력한 대선 후보거나 뭐 이런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다 털고 나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홍준표만 남는다.
◆ 배승희 : 그러니까 본인에게 경쟁자인 사람들은 일단 쏘고 본다.
◇ 최재성 : 그렇습니다. 지금 다 그랬잖아요.
◆ 배승희 : 그럼 한동훈 후보를.
◇ 최재성 : 계속 싸웠잖아요.
◆ 배승희 : 본인의 경쟁자로?
◇ 최재성 : 그게 뭐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요. 그게 관통하고 있어요. 홍준표 대표 입장에는.
◆ 배승희 : 그전에는 윤석열 대통령.
◇ 최재성 : 한동훈을 까기 위해서 또 유승민을 또 끌어들인 거 아니에요. 그런데 유승민 후보도 아시지만 이제 대선 경선에 참여를 했습니다. 또 상황이 어떻게 달라지느냐에 따라서 대선 후보도 뛸 수 있는 사람이고 그런 의지를 또 갖고 있는 사람. 나경원도 그랬었어요. 그런데 지금 한동훈 후보가 세니까 또 나경원은 또 잠깐 휴전.
◆ 배승희 : 밀렸군요.
◇ 최재성 : 다 그렇게 된 거죠.
◆ 배승희 : 그러니까 이게 일타 쌍피네요.
◇ 최재성 : 쌍피 정도가 아니죠.
◆ 배승희 : 그러면요 한 세 피 정도 되나요?
◇ 최재성 : 숫자마다 다 해당되는 거니까.
◆ 배승희 : 그러니까 한동훈은 지금의 유승민으로 가고 있다
◇ 최재성 : 일타 쌍피가 방송에서 쓰기 어려운 용어 같아요.
◆ 배승희 : 죄송합니다. 한 발로 두 방을 쐈다.
◇ 최재성 : 두 방 정도가 아니고요. 계속 쏴대는데 나중에 보면 다 대선 후보에요.
◆ 배승희 : 예 따발총으로 막 쏘고 있다. 알겠습니다.
◇ 최재성 : 그래서 국민의힘은.
◆ 배승희 : 네 어떻게 됩니까?
◇ 최재성 : 홍준표 시장의 정치적인 저격. 이걸로 놓고 보면 후보는 홍준표만 남는다.
◆ 배승희 : 홍준표 시장 입장에서는 일석 몇 조의 효과를 보는 거네요.
◇ 최재성 : 이 시대에 아주 뛰어난 정치 마케터 중에 한 분이신데 사실 내용이나 방식 이런 걸 봤을 때 좋은 모습은 아니죠. 좋은 정치는 아니죠.
◆ 배승희 : 앞으로의 예상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한동훈이 된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러면 이제 한동훈 후보가 이제 당선이 됐을 때에 국민의힘 2차전 전쟁 여기에 또 홍준표 시장도 가세가 될까요?
◇ 최재성 : 당연히 그분은 대구시장보다는 중앙정치를 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온 국민에게 주고 있는 그런 정도로 하고 있기 때문에 홍준표 대표의 기관총은 쉴 날이 없을 것이다.
◆ 배승희 : 총 얘기를 하면 안 된다는데 화살이라고 할까요? 그럼 이 화살은 쉴 날이 없을 것이다. 그러니까 대구시정보다는 이제 중앙당에 모습을 많이 드러낼 것이다.
◇ 최재성 : 아무튼 그거 참전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분이에요.
◆ 배승희 : 그러면 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에 한동훈 후보가 된다고 한다면 대통령과도 각을 세우고 홍준표 시장은 한동훈을 저격하고 이거 완전 이런 거죠. 난리 나는 거 아닙니까?
◇ 최재성 : 그리고 지난번 비대위 위원장 했을 때도 윤한 갈등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사실 그때도 이철규 비례대표를 둘러싸고 이철규 전 사무총장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공개적으로 갈등을 하고 막 이랬었잖아요. 그런데 당대표가 됐는데 대통령하고의 정치적 관계 검사 동업은 성공했지만 정치 동업은 1차전부터 실패했던 이런 게 이제 더 안 좋게 이렇게 연결이 돼서 나타나게 되면은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의외의 상황들이 많이 발생을 해요. 그래서 바깥의 경쟁자 바깥의 경쟁 당보다 안에서 이 싫고 대결적 관계에 있고 갈등적 관계에 있으면요. 그건 더 밉거든요. 그런데 권력을 갖고 있지 않아. 그리고 집권당 대표고 대통령이잖아요. 그리고 전당대회 치르면서 구체적으로 한동훈 위원장의 반대편에 다른 후보를 친윤에서 지원을 하고 같이 뛰잖아요. 출마 때부터 원희룡 후보 같은 경우에는 친윤 작동설이 있잖아요. 누가 봐도 그렇게 보여지고 그러면 이것이 선거 한 번 치르고 나면 요 앙금이 그대로 남은 상태에서. 근데 더 근본적으로는 대통령과 한동훈. 만약에 대표가 되면 대표와의 갈등이 이제 더 깊어진 거거든요. 그리고 현안이라든가 정치적 사안들이 수시로 발생하는데 대통령실과 당사는 온도도 다르고 환경도 다르고 정말 다른 사람들 같을 정도로 판단의 기준이나 생각의 내용들이 달라요. 그럼 이런 것들이 지금 나온 채상병, 탄핵 문제나 이런 것뿐만이 아니고 여러 측면에서 충돌할 수 있다.
◆ 배승희 : 결선투표의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까?
◇ 최재성 : 그거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현재로서는 결선투표가 없을 가능성이
◆ 배승희 : 나경원 후보와 원희룡 후보가 단일화를 한다 이랬을 경우에는 결선투표 예를 들어 한동훈 후보가 49%만 얻으면 결선투표 가는 거 아닙니까?
◇ 최재성 : 근데 단일화를 해도 해도 안 된다. 제가 보기에는 이런 거예요. 예전에 대의원 투표 있었잖아요. 그다음에 선거인단 규모가 작아 이러면 단일화를 하거나 결선투표를 하거나 이러면 효과가 있는데요. 지금 전혀 제가 보기에는 80만 명이 넘는 사람 중에서 투표율을 예를 들어서 절반 정도로 잡는다. 그러면 몇십만에 30~40만의 유권자가 투표를 하게 되는데 이게 예를 들어서 단일화한다고 이제 3등표가 100% 2등한테 가냐 그거는 제가 보기에는 불가능한 추산이기 때문에요. 어렵다고 봅니다.
◆ 배승희 : 어렵다고 보신다. 사실은 지금 이제 민주당 얘기가 굉장히 많이 청취자분들이 궁금해하시는데 저희가 시간이 다 됐습니다. 오늘 어떻게 질문 마음에 드셨습니까? 아주 기분 좋으시군요. 아주 기분 좋으시군요. 민주당 얘기는 하나도 못했습니다. 다음 주에 나와서 꼭 민주당 얘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알겠습니다. 오늘도 나와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지금까지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재성 :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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