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곡음식물자원화시설,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 최우수상

권병석 2024. 7. 16.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와 부산환경공단은 '생곡음식물자원화시설'이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2023년도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생곡음식물자원화시설은 음식물처리 자원화를 위해 지난 2005년 부산 최초로 건설돼 운영 중인 음식물자원화시설이다.

이 시설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운영돼 오다가 협약이 종료되면서 2017년 부산환경공단으로 이관됐고, 이후 시설 노후화로 인해 악취 민원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악취기술 운영관리 평가 최우수상 현판.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환경공단은 '생곡음식물자원화시설'이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2023년도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생곡음식물자원화시설은 음식물처리 자원화를 위해 지난 2005년 부산 최초로 건설돼 운영 중인 음식물자원화시설이다.

이 시설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운영돼 오다가 협약이 종료되면서 2017년 부산환경공단으로 이관됐고, 이후 시설 노후화로 인해 악취 민원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한국환경공단의 악취기술진단을 바탕으로 음식물 반입동 출입문 최소 개방, 에어커튼 수시 가동, 음식물 쓰레기 잔여 고형물 침출수 고압수 세척, 악취포집시설 설계변경, 악취방지시설 추가 설치 등 시설·공정 개선을 추진했다.

또 2025년 신규 악취포집시설을 설치하고, 2026년 세정탑 악취방지설비를 교체하기로 하는 중기계획도 세워 추진하기로 했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생곡음식물자원화시설의 지속적인 시설개선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음식물처리시설의 친환경적인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가겠다”면서 “아울러 이 시설이 그간 기피시설로 치부되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