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의료기관 세계 최초 ‘유니폼, PET 화학재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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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국내외 병원 중 최초로 폐기 유니폼을 수거해 새 근무복으로 만드는 'PET 화학재생' 사업을 실시한다.
고려대의료원이 코오롱과 협력한 이번 병원 근무복 화학재생 사업은 국내외 병원에서 추진된 사례가 알려진 적이 없는 의료기관으로서는 세계 최초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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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FnC, 코오롱 미래기술원 등 협업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플라스틱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고 의류폐기물이 가져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고려대의료원은 안암, 구로, 안산병원 등 산하 병원에서 23일까지 착용하지 않는 업무복을 수거한다. 대상 유니폼은 간호사복, 조무사복, 수술복, 일반업무원복 등 폴리에스테르 90% 이상인 9개 종의 일상복이다. 7월에 PET 소재 폐유니폼을 수집해 근무복을 코오롱으로 보내 화학재생 공정을 거쳐 12월까지 새로운 단일소재(모노머트리얼) 유니폼으로 제작한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려대의료원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 경영을 실천하는 사회적 의료기관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생명 존중의 가치와 인류의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국내 최고의 사회적 의료기관을 구현해 내겠다”고 말했다.
안효현 사회공헌사업실장은 “1만 명의 교직원 중 70% 이상의 교직원이 근무복(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으며, 업무의 특성상 매년 1벌의 새 근무복을 제공되고 있다” 며 “탄소중립 실천을 이어가고자 기획한 이번 캠페인이, 모든 교직원이 공감할 수 있는 ESG 프로젝트로 자원순환의 친환경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재조명되었으면 한다” 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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