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으로 새로워진다” 부산역 일원 ‘도시비우기 시범사업지’ 선정

정예진 2024. 7. 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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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동구 부산역 일원을 '도시비우기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도시비우기 시범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보행권을 제약하는 보도나 차도 위 각종 공공시설물을 제거·통합·정비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후 유동인구 밀집지역과 관광지, 관문지역 등의 후보지들을 놓고 심의 과정을 거쳐 부산역 일원을 시범사업지로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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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동구 부산역 일원을 ‘도시비우기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도시비우기 시범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보행권을 제약하는 보도나 차도 위 각종 공공시설물을 제거·통합·정비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9월 2030 부산 건축·도시디자인 혁신 방안 중 하나로 이 사업을 제안했으며, 실행계획을 수립한 뒤 올해 시범사업지 1곳에 투입할 예산 15억원을 확보했다.

김광회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도시비우기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협의회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이후 유동인구 밀집지역과 관광지, 관문지역 등의 후보지들을 놓고 심의 과정을 거쳐 부산역 일원을 시범사업지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올해 중으로 부산역 일원의 보·차도 전장 1㎞, 교차로 주변 반경 300m 일대의 표지판과 지주, 분전함 등 도시미관 저해 공공시설물을 제거·통합·정비할 계획이다.

도시비우기 사업 선정협의회 위원장인 김광회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미래 부산을 아름답게 변화시킬 도시비우기 사업이 부산역 일원에서 첫 삽을 뜨게 됐다”며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글로벌 디자인 도시 부산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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