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과학 국제학술대회' 2026년 한국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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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한국목재공학회와 힘을 모아 2026년 열리는 목재과학기술학회의 '제69차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제68차 SWST 국제학술대회는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이 대회에도 참여해 한국 목재과학기술의 연구성과를 알리고 2026 서울 대회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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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재공학회와 함께 국제 목재과학 연구성과 교류의 장 마련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한국목재공학회와 힘을 모아 2026년 열리는 목재과학기술학회의 '제69차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목재과학기술학회(Society of Wood Science and Technology·SWST)는 목재산업 활성화와 탄소중립 정책 선진화 등을 위해 지난 1961년 설립된 국제조직이다.
전 세계 목재과학자, 엔지니어, 마케팅 전문가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목재산업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절차, 정책 및 제품 개발로 지속가능한 산림이용을 위해 노력 중이다.
국제학술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해 지난해 5월 SWST 사무국이 한국을 방문했고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목재공학회은 공동명의로 유치신청서를 공식제출했다.
이후 서울관광재단과 한국관광공사의 지원도 있었으며 지난 1일부터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제67차 SWST 국제학술대회 때 SWST 이사회에서 최종 유치 승인을 받았다.
이번 67차 학술대회에 참석한 국립산림과학원은 열처리목재 특성 예측을 위한 함수율 분석, 국내시장의 주요 목재제품 모니터링 시스템 등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한국 목재과학기술의 역량과 목재산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제68차 SWST 국제학술대회는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이 대회에도 참여해 한국 목재과학기술의 연구성과를 알리고 2026 서울 대회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세계적으로 목재이용이 탄소중립에 이바지하는 효과를 인정, 목재과학기술 발전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라며 "2년 후 개최될 서울 대회는 잘 가꿔진 목재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키 위한 목재과학 연구성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연구와 기술 공유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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