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몽골·러시아 고위공무원들, 영남대서 새마을학 연수

박준 기자 2024. 7. 16. 1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및 몽골, 러시아 등 3개국 지역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새마을학을 체계화하고 학문화한 영남대학교를 직접 찾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월 영남대와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간 상호 업무 협약에 따라 동북아시아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새마을운동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요청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및 몽골, 러시아 등 3개국 지역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새마을학을 체계화하고 학문화한 영남대학교를 직접 찾았다.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중국 및 몽골, 러시아 등 3개국 지역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새마을학을 체계화하고 학문화한 영남대학교를 직접 찾았다.

16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영남대에서 2024 NEAR 회원단체 공무원 연수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월 영남대와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간 상호 업무 협약에 따라 동북아시아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새마을운동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요청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번 연수에는 NEAR 회원단체 공무원 15명(중국 3명, 몽골 9명, 러시아 3명)이 참가했다.

NEAR는 1996년 9월 창설된 동북아 지방정부 간 협력기구로 현재 몽골, 중국 등 6개국에서 81개 광역 지자체가 정식회원으로 가입해 경제·관광·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펼치고 있는 단체다.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NEAR 회원단체 공무원으로 각국 광역 지자체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위 공무원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의 국가발전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여 참가 공무원의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최외출 영남대 총장의 한국의 발전 경험 공유(새마을 국제개발 공유 사례 중심) 주제 특강을 시작으로 ▲새마을운동 기본정신 ▲지역화폐와 공공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 ▲한국의 신도시 설계 사례 ▲청도 새마을발상지 기념관 등 현장 학습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전통시장 방문, 경복궁·북촌 투어, 프로야구 관람 등 문화 관광 체험 일정도 소화했다.

최 총장은 "한국의 발전상과 새마을운동을 체계화해 학문화한 영남대에서 직접 듣고 경험하며 배우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각국 공무원들의 새마을학에 대한 연수 성과가 자국으로 돌아가 현지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동북아지역과의 협력과 교류가 더욱 활발히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