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63병" 인터리커, 골프 레전드 '콜린 몽고메리' 협업 위스키

110만원대 로크로몬드 '디 오픈 에디션' 신제품 2종
골프 대회 기념 위해 매년 리미티드 에디션 선봬

[서울=뉴시스] 인터리커, 싱글몰트 위스키 '로크로몬드 디 오픈 에디션' 신제품 2종 출시. (사진=인터리커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인터리커가 세계 4대 메이저 골프대회 영국 '디오픈 챔피언십' 공식 위스키로 유명한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로크로몬드의 '디 오픈 에디션'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로크로몬드 152주년 로얄 트룬 오픈 코스 콜렉션', '로크로몬드 152주년 로얄 트룬 오픈 스페셜 에디션'으로 총 2종이다.

로크로몬드는 디 오픈 챔피언십(The Open Championship)의 공식 위스키로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겨루는 유서깊은 골프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로 152회를 맞이하는 디 오픈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얄 트룬(Royal Troon)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올해는 지난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한 김주형 선수를 비롯해 고군택, 김민규, 김시우, 송영한, 안병훈, 왕정훈, 임성재등 총 8명의 한국 선수가 참가해 국내 골프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로크로몬드는 이처럼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디 오픈을 기념해 올해 역시 특별한 제품을 공개했다. 올해 선보이는 디 오픈 에디션 2종은 로크로몬드의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2013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오른 골프 레전드 '콜린 몽고메리'와 협업해 만들어진 제품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로크로몬드 152주년 로얄 트룬 오픈 스페셜 에디션'은 프렌치 샤르도네 캐스크에서 피니쉬 과정을 거쳐 로크로몬드 시그니처 스타일에 향기롭고 감미로운 샤르도네 와인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풋사과, 배, 바닐라와 함께 느껴지는 레몬 시트러스 향기가 매력적이며, 강렬한 과수원 과일, 신선한 복숭아와 꽃 꿀 맛과 함께 은은한 시나몬의 스파이시함과 부드러운 스모크 여운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로크로몬드 152주년 로얄 트룬 오픈 코스 콜렉션 24년'은 전세계에 4500병 한정 출시되는 제품으로 국내서에는 63병만 수입된다. 가격은 110만원대다.

24년의 오랜 숙성 과정을 거친 이 제품은 아메리칸 오크 배럴과 혹스헤드에서 숙성을 시작한다. 이후 스페인 헤레스의 최상급 만자니야 셰리 캐스크에서 마지막 숙성 과정을 거치며, 고유의 시그니처 스타일에 풍부한 견과류와 솔티드 카라멜의 캐릭터가 더해진다.

달콤한 꿀, 바닐라 퍼지, 파인애플과 함께 절인 시트러스 과일의 껍질향이 느껴지며 구운 사과, 라임, 육두구, 시나몬 향과 함께 달콤하면서 은은한 견과류 풍미와 부드러운 스모크의 긴 여운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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