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치매환자·발달장애인 실종예방 위한 배회감지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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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5일 부산경찰청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을 위해 부산경찰청에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부산지역 치매환자 및 발달장애인의 배회·실종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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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5일 부산경찰청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을 위해 부산경찰청에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부산지역 치매환자 및 발달장애인의 배회·실종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배회감지기 100대 구입과 기기 통신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배회감지기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이 장착돼 보호자가 전용 앱을 통해 착용자의 현재 위치·동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응급상황이 생기면 기기를 통해 보호자 호출도 가능해 착용자의 신속한 수색을 돕는다.
부산지역 내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실종신고 접수건수는 지난해 약 2천건에 달했다.
캠코는 이번 기부가 치매환자 및 발달 장애인의 실종을 방지해 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남주 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부산 지역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 그리고 그 가족 또는 보호자분들이 겪는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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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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