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치매환자·발달장애인 실종예방 위한 배회감지기 기부

부산CBS 김혜경 기자 2024. 7. 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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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5일 부산경찰청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을 위해 부산경찰청에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부산지역 치매환자 및 발달장애인의 배회·실종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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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위치 확인, 응급호출 기능 탑재한 배회감지기 100대 지원
왼쪽부터 장준동 부산시민재단 이사장, 우철문 부산경찰청장, 권남주 캠코 사장. 캠코 제공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5일 부산경찰청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을 위해 부산경찰청에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부산지역 치매환자 및 발달장애인의 배회·실종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배회감지기 100대 구입과 기기 통신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배회감지기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이 장착돼 보호자가 전용 앱을 통해 착용자의 현재 위치·동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응급상황이 생기면 기기를 통해 보호자 호출도 가능해 착용자의 신속한 수색을 돕는다.

부산지역 내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실종신고 접수건수는 지난해 약 2천건에 달했다.

캠코는 이번 기부가 치매환자 및 발달 장애인의 실종을 방지해 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남주 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부산 지역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 그리고 그 가족 또는 보호자분들이 겪는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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