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최대 '힐스테이트' 단지…도안리버파크 23일 1순위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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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000720)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1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대전국가산업단지(예정)가 조성될 예정인 교촌동으로부터 반경 2km 내에 자리 잡고 있어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하는 것은 물론, 신도시 개발을 통해 주변 주거환경 개선의 혜택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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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1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청약 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로 진행된다.
대전 유성구 도안 2-2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 규모이다.
1단지(1124가구)와 2단지(1437가구) 2561가구가 1차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1단지(891가구), 2단지(1222가구) 21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 84㎡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 이루어져있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충청권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대전시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직주근접 수혜도 기대된다. 대전시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 일원 160만평 일대가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통과하며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확정됐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곳에 나노·반도체 산업과 우주항공, 도심항공교통(UAM) 연관 산업을 유치해 고부가가치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생산유발효과 6조 2000억 원, 고용 창출 효과 3만 5000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대전시는 교촌동 일대를 서남부권 첨단 미래형 신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남부권 신도시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1.84배 규모로 개발될 예정으로 최근 10년 내 진행된 신도시 개발 면적 중에서 손에 꼽히는 규모이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대전국가산업단지(예정)가 조성될 예정인 교촌동으로부터 반경 2km 내에 자리 잡고 있어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하는 것은 물론, 신도시 개발을 통해 주변 주거환경 개선의 혜택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 인근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도 예정되어 있다. 대전시청에 따르면 단지 도보권에 조성되는 이곳은 약 76만㎡(약 23만평) 면적으로 서울 올림픽공원(144만7122㎡, 약 43만평)의 절반 크기에 달한다. 부지에는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공원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교육, 편의, 교통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우선,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권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도안고, 대전 체육고, 유성고, 대전외고, 대전예고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도보권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개통될 예정이다. 대전시청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연장 38.8km 정거장 45개소, 차량기지 1개소이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 착공될 계획이다. 트램이 개통하면 단지에서 대전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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