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자유의 확장으로 이어진 독립운동, 현재진행형"

김학재 2024. 7. 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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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보여줄 기념사업들을 만들 것임을 밝혔다.

내년 광복 80주년에 맞춰 지난 역사를 되짚어 보는 동시에 현재와 미래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기념사업으로 윤 대통령은 현 정부의 주요 가치인 '자유'를 적극 부각시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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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
"내년 광복 80주년,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보여줄 기념사업 만들 것"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보여줄 기념사업들을 만들 것임을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자유의 회복을 넘어 자유의 확장으로 이어진 우리 독립운동의 정신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라면서 "아직 끝나지 않은 '자유를 향한 전진'이 더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기미독립선언서'에 자유의 정신과 세계 평화를 외친 독립운동가들의 꿈은, 이제 한 세기를 지나 세계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하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꿈이 되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내년 광복 80주년에 맞춰 지난 역사를 되짚어 보는 동시에 현재와 미래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기념사업으로 윤 대통령은 현 정부의 주요 가치인 '자유'를 적극 부각시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을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과 헌신이 있었는지, 다시 한번 되짚어 볼 때"라면서 이날 국무회의에 범국가적인 '광복 80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대통령령 제정안이 상정됨을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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