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철 빈소,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19일 오전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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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82세를 일기로 별세한 트로트 가수 현철의 빈소가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다.
16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따르면 고 현철의 빈소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호실에 마련됐다.
가요계에 따르면 현철은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중년의 나이에 톱스타가 된 현철은 2000년대까지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송대관, 설운도, 태진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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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따르면 고 현철의 빈소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8시 20분이며, 장지는 분당추모공원 휴다.
가요계에 따르면 현철은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됐고, 이후 오랜 기간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엔 뇌경색 투병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1942년생인 고인은 27세 때인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해 오랜 무명 생활을 보내다 1980년대 들어서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기 가수로 도약했다.
특히 ‘봉선화 연정’과 ‘싫다 싫어’로 1989~1990년 2년 연속 KBS ‘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년의 나이에 톱스타가 된 현철은 2000년대까지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송대관, 설운도, 태진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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