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레이딩'에 우크라 재건株도 강세[핫종목]

강수련 기자 2024. 7. 16.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럼프 트레이딩'이 우세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주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재건 등의 테마도 트럼프 트레이딩으로 엮인 상황"이라며 "15~18 일 공화당 전당대회 진행, 공약 발표 과정에서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파이서브 포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선후보로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4.07.1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현 특파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트럼프 트레이딩'이 우세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주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3분 삼부토건(001470)은 전일 대비 315원(21.18%) 오른 1743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부토건은 지난 4월 우크라이나 건설사와 주택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대표적인 '우크라이나 재건' 주다.

이외에도 HD현대건설기계(267270)(10.73%), 에스와이(109610)(11.79%), 다산네트웍스(039560)(10.86%),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4.95%) 등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주가 줄줄이 상승세다.

이는 도널드 전 대통령의 피격 이후 재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관련 정책 주가 오르는 '트럼프 트레이딩'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계속해서 주장해온 바 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재건 등의 테마도 트럼프 트레이딩으로 엮인 상황"이라며 "15~18 일 공화당 전당대회 진행, 공약 발표 과정에서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러-우 전쟁 종식을 주장하고 있는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기대감이 건설 업종에 반영될 수 있다"며 "향후 재건 시장 가시화 시 충분히 한국 건설사들의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train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