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더 옥죄는 대만기업들···미디어텍도 서버 AI칩 만든다

이덕주 특파원(mrdjlee@mk.co.kr) 2024. 7. 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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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용 모바일 반도체(AP)를 만드는 대만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이 서버컴퓨터용 AI 반도체를 만든다는 보도가 나왔다.

온라인 테크 전문 매체인 WCCF테크가 대만경제신문을 인용해 대만 미디어텍이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TSMC 3나노에서 서버용 AI반도체를 만들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디어텍이 AI PC에 들어가는 CPU를 만든다는 보도는 이전에 나왔으나 서버컴퓨터용 반도체를 만든다는 보도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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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텍 로고
스마트폰용 모바일 반도체(AP)를 만드는 대만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이 서버컴퓨터용 AI 반도체를 만든다는 보도가 나왔다.

온라인 테크 전문 매체인 WCCF테크가 대만경제신문을 인용해 대만 미디어텍이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TSMC 3나노에서 서버용 AI반도체를 만들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만경제신문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에 시제품이 나오고 하반기에 소규모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WCCF테크는 미디어텍은 고성능 시장이 아닌 중간 이하 수준의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텍이 AI PC에 들어가는 CPU를 만든다는 보도는 이전에 나왔으나 서버컴퓨터용 반도체를 만든다는 보도는 처음이다. 이 시장은 엔비디아가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AMD, 인텔 등이 경쟁 제품을 내놓은 상태다. 삼성전자도 마하-1 으로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미디어텍은 저가의 스마트폰용 AP 반도체를 주력으로 만드는 곳으로 퀄컴, 삼성 엑시노스 등과 경쟁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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