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송천동 분동' 주민의견 수렴…16~22일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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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시민들의 늘어가는 행정·복지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추진 중인 송천동 분동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에코시티 입주 등 송천1동 인구 과밀화에 대응한 효율적인 동 행정 수행과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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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시민들의 늘어가는 행정·복지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추진 중인 송천동 분동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에코시티 입주 등 송천1동 인구 과밀화에 대응한 효율적인 동 행정 수행과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실제 송천1동 인구수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6만4714명으로 늘어난 데다 신도시 개발지구인 에코시티의 경우 지난 4월 입주를 시작한 데시앙15블록까지 포함하면 인구가 3만2882명으로 각종 행정·복지 민원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특히 시는 향후 예정된 에코시티 16~17블록 등 4500여명과 천마지구 6700여명 등 인구 유입 요인을 고려하면 효율적이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이 어렵다고 판단, 분동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과 전날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또 이날부터 22일까지는 자동응답시스템(ARS)과 모바일 웹 문자 등 방법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행정구역 조정계획을 수립해 내년 상반기에 분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분동 예정지역인 에코시티의 행정구역이 송천1·2동에 걸쳐 있는 만큼 분동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10일에는 송천2동 자생단체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전주시 기획조정실 관계자는 "이번 분동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효율적인 분동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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