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필리포스'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개막전서 하이원리조트 꺾어

차상엽 기자 2024. 7. 16. 1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가 개막전에서 2승을 챙긴 '전통의 강호' 웰컴저축은행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15일 경기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4-2025' 1라운드 개막전서 카시도코스타스의 2승을 앞세워 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가 맹활약한 웰컴저축은행이 팀리그 개막전에서 하이원리조트를 꺾고 승리했다. 사진은 카시도코스타스의 스트로크 모습. /사진=PBA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가 개막전에서 2승을 챙긴 '전통의 강호' 웰컴저축은행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15일 경기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4-2025' 1라운드 개막전서 카시도코스타스의 2승을 앞세워 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두 시즌만에 복귀한 카시도코스타스는 1세트에서 세이 사이그너(튀르키예)와 호흡을 맞춰 륏피 체네트(튀르키예)-이충복 조를 11-2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카시도코스타스는 5득점을 올리며 사이그너와 함께 4이닝만에 11점을 합작하며 완승했다.

웰컴저축은행은 2세트(여자복식)에서 김예은-최혜미 조가 이미래-용현지 조에 6이닝 만에 1-9로 패하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남자단식으로 열린 3세트에서 카시도코스타스가 체네트를 상대로 8이닝만에 하이런 9점을 앞세워 15-8로 승리하며 다시 리드하기 시작했다.

흐름을 탄 웰컴저축은행은 4세트(혼합복식)에서 사이그너-김예은 조가 임성균-전지우 조를 2이닝 만에 9-2로 제압하며 하이원리조트를 마지막 세트로 몰고갔다. 이어진 5세트에서 김임권은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를 9이닝만에 11-9로 세트스코어 4-1 승리했다.

올시즌 웰컴저축은행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드래프트서 사이그너와 필리포스를 동시에 영입하며 팀 개편을 마쳤다. 지난 시즌 6위에 그치며 무너진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상황에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우승-준우승 팀 대결로 관심을 모은 하나카드와 SK렌터카 경기서는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이 2승을 챙긴 하나카드가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했다. 하나카드는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와 김가영이 1승씩을 보탰다.

NH농협카드도 첫날 승리를 챙겼다. 조재호와 김민아가 나란히 2승을 합작한 NH농협카드는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0으로 제압했다. 에스와이는 한지은이 2승을 챙기며 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역시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16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개막 라운드(1라운드) 2일차 경기가 열린다. 낮 12시30분 휴온스와 NH농협카드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SK렌터카-에스와이(오후 3시30분), 크라운해태-웰컴저축은행(오후 6시30분), 우리금융캐피탈과 하이원리조트(밤 9시30분)의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하나카드는 휴식일이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