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도서관 개관 30주년 기념식·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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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산본도서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청춘만개 도서관 캠프'를 열어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날 밤 10시부터 이튿날 새벽 5시까지 열린 '청춘만개 도서관 캠프'는 늦은 시간임에도 당초 대상 인원보다 많은 6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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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경기 군포시는 산본도서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청춘만개 도서관 캠프'를 열어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개관 30주년 기념식은 지난 13일 도서관 내에서 열렸으며, 안동광 군포시 부시장의 인사말과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의 축사, 산본도서관 연혁 보고, 다독자 시상식, 축하케이크 커팅식 등에 이어 크로스오버 국악팀 '달려운'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에 앞서 전날 밤 10시부터 이튿날 새벽 5시까지 열린 '청춘만개 도서관 캠프'는 늦은 시간임에도 당초 대상 인원보다 많은 6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청춘만개 도서관 캠프'는 '도서관에서 더 놀자'라는 부제로 3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도서관 미운영시간에 박준 시인 북토크와 밤샘독서를 비롯해 취미생활 배우기, 신청음악 듣기, 새벽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캠프 참여자 중 과반수 시민이 마지막까지 남아 독서와 문화 활동을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는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추억이었고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송원용 산본도서관장은 "도서관 캠프에 참여한 시민들을 통해 독서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산본도서관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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