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후지레비오와 알츠하이머병 진단법 개발

2024. 7. 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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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대표이사 정재준)는 신경퇴행성질환 진단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후지레비오진단과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와 진단법 개발의 첫 번째 마일스톤(프로젝트 목표 및 이정표)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현재 진행 중인 아리바이오의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3상에서 확보된 임상 샘플과 데이터를 공동으로 연구, 알츠하이머병과 기타 신경 퇴행성 질환에 대한 바이오마커 및 진단법을 개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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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치료제 ‘AR1001’ 임상 샘플과 데이터 활용
아리바이오 로고[아리바이오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아리바이오(대표이사 정재준)는 신경퇴행성질환 진단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후지레비오진단과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와 진단법 개발의 첫 번째 마일스톤(프로젝트 목표 및 이정표)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현재 진행 중인 아리바이오의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3상에서 확보된 임상 샘플과 데이터를 공동으로 연구, 알츠하이머병과 기타 신경 퇴행성 질환에 대한 바이오마커 및 진단법을 개발하게 된다.

후지레비오 진단은 고품질 체외진단(IVD)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이다. 2022년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알츠하이머병 체외진단법을 개발하는 등 25년 이상 신경퇴행성 바이오마커 상용화를 선도해 왔다.

아리바이오 AR1001은 뇌신경 세포의 사멸을 억제하고 신경 가소성 증가 및 자가 포식 활성화, 뇌 독성 단백질을 제거하는 다중기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다. 글로벌 임상3상 ‘POLARIS-AD’는 2022년 12월 미국 첫 환자 투약을 시작으로 현재 한국, 영국, EU 7개국, 중국 등 총 11개국 1150명 규모로 진행 중이다.

아리바이오와 후지레비오는 대규모로 진행중인 AR1001 임상3상에서 수집되는 영상데이터, 혈액 샘플, 뇌척수액 등을 활용한 연구에서 혈액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과 조기 대응에 진전을 가져올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2024년 말 주요 알츠하이머병학회를 통해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재준 대표이사는 “후지레비오와의 파트너십은 아리바이오의 임상프로그램을 다른 신경 변성 영역으로 확장하는 첫 시작이며, 향후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신경퇴행성 질환의 치료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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