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서울서베이 공교육 만족도 서울 1위[서울25]
고희진 기자 2024. 7. 16. 10:16
용산구는 지난해 서울서베이 결과 공교육 환경 만족도가 25개 자치구 중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년 전인 2021년 20위에 비해서 크게 오른 수치다.
2023년 서울시 교육환경 전체 평균은 10점 만점에 6.29점, 용산구는 7.17.점이었다. 공교육 환경 만족도는 7.67점(서울시 평균 6.43)으로 2021년 5.18점에서 2.49 상승했다.
용산구의 공교육과 사교육을 종합한 교육 환경 만족도는 서울 25개 전체 자치구 중 2위에 올랐다.
용산구 관계자는 “교육 1번지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용산구는 지난 2년간 미래교육발전, 글로벌교육, 학교지원, 진로·직업·체험, 독서진흥 등 5개 분야에서 16개 사업을 실시했다. 오는 11월에는 글로벌교육 활성화와 미래교육발전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구는 교육 분야 중장기 발전 방향을 글로벌인재 양성 도시로 잡았다”며 “공교육 만족도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설 국제기업에서 지역 아이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국제화특구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문기의 추석 선물’ ‘딸에게 보낸 동영상’···이재명 ‘선거법 위반’ 판결문
- 조국 “민주주의 논쟁에 허위 있을 수도···정치생명 끊을 일인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트럼프 반대한 ‘반도체 보조금’···바이든 정부, TSMC에 최대 9조2000억원 확정
- [사설] 이재명 선거법 1심 ‘당선 무효형’, 현실이 된 야당의 사법리스크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