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특별재난지역 신속히 지원…예측 넘어서는 장마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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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6일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은 어제 선포된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원 조치를 신속히 이행해 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피해 주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를 위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최근처럼 예측 가능한 수준을 넘어서는 재난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때는 종래 데이터 예측을 넘어서는 조치와 대응 역량 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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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활용해 재난 대응 패러다임 바꿔야"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은 어제 선포된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원 조치를 신속히 이행해 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피해 주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를 위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 등 5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기록적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해 마음이 무겁다"고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피해를 입으신 분께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피해지역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복구를 최대한 서둘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에도 장마전선 영향으로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돼 걱정이 크다"며 "재난 대응은 예기치 못한 위협에 맞서는 일"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최근처럼 예측 가능한 수준을 넘어서는 재난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때는 종래 데이터 예측을 넘어서는 조치와 대응 역량 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첨단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해 재난 예방과 대응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모든 부처와 지자체는 훨씬 세밀하고 한 걸음 앞선 정책들을 수립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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