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럼프 후원단체 '아메리카팩'에 매월 624억원 기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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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를 지지하는 새로운 슈퍼팩(정치후원단체)에 매달 4500만 달러(약 624억 원)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먀 "미국이 이렇게 힘든 후보를 마지막으로 지지한 것은 시어도어 루스벨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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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를 지지하는 새로운 슈퍼팩(정치후원단체)에 매달 4500만 달러(약 624억 원)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아메리카팩으로 불리는 이 단체의 다른 후원자에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의 공동 설립자 조 론스데일와 캐머런 윙클보스와 타일러 윙클보스 쌍둥이 형제가 있다 .
로이터는 WSJ 이번 보도를 전하며 론스데일은 100만 달러, 캐머런과 타일러 윙클보스는 각각 25만 달러씩 기부했고 아메리카팩은 8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으로 부상을 당한 직후 X게시물을 통해 트럼프 지지를 천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먀 "미국이 이렇게 힘든 후보를 마지막으로 지지한 것은 시어도어 루스벨트였다"고 말했다.
루스벨트는 1933년부터 1945년 사망할 때까지 미국 32대 대통령을 지냈고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재임한 대통령으로 3번 이상의 임기를 수행한 유일한 인물이다. 1912년 선거운동 중 총격을 받았지만 거의 한 시간 동안 연설을 계속한 것으로 유명하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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