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파나메라로 獨뉘르부르크링 서킷서 신기록 달성

박민 2024. 7. 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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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지난 5일 신형 파나메라 시리즈의 최상위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독일에 있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7분 24.17초 만에 주파하며 럭셔리 클래스 부문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킷을 주행한 라스 케른은 지난 2016년과 2020년에도 파나메라 모델로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클래스 신기록을 세웠으며 최근에는 파나메라 터보 S로 7분 29.81초의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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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지옥’ 노르트슐라이페 서킷
7분 24.17초 만에 주파 ‘신기록’

[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르쉐는 지난 5일 신형 파나메라 시리즈의 최상위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독일에 있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7분 24.17초 만에 주파하며 럭셔리 클래스 부문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형 파나메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신기록 달성.(사진=포르쉐)
이날 서킷을 주행한 라스 케른은 지난 2016년과 2020년에도 파나메라 모델로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클래스 신기록을 세웠으며 최근에는 파나메라 터보 S로 7분 29.81초의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케른은 “노르트슐라이페에서는 횡방향 다이내믹 성능이 특히 중요하며 신형 파나메라는 이 영역에서 최상의 성능을 제공한다”며 “호헤 아흐트와 브륀헨 사이의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코너링 구간에서 탁월한 민첩성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신형 파나메라는 이전 모델보다 5초 이상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하며 4도어 스포츠카의 지속적인 진화를 증명했다. 8기통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 모터의 결합으로 인상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신형 파나메라의 랩 타임 개선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다.

케른은 “파워트레인, 에어로다이내믹, 섀시, 미쉐린의 초고성능 타이어 등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특히, 새로운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섀시가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형 파나메라는 노면과 평행을 유지하며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코너링과 차체 안정성을 제공한다. 일상적인 주행 안정성과 서킷에서의 성능을 모두 극대화한 독보적인 투어링 세단의 장점과 스포츠카 핸들링을 완벽히 결합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신형 파나메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신기록 달성.(사진=포르쉐)
이날 케른이 운전한 파나메라는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장착한 레이싱 시트와 필수 세이프티 케이지를 제외하면 양산 모델과 동일하다.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타이어 (전륜 275/35 ZR 21, 후륜 325/30 ZR 21)는 신형 파나메라를 위해 특별 개발됐으며, 최적의 성능을 위해 옵션인 카본 에어로킷의 프런트 액슬의 리프트를 제거했다. 4방향 어댑티브 리어 스포일러의 거니 플랩은 더 큰 다운포스를 생성해 공기역학 균형을 향상시킨다.

온보드 영상을 포함한 전체 노르트슐라이페 랩 영상은 포르쉐 뉴스룸과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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