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최근 5년간 휴가철 렌터카 소비자 피해 신청 1천7백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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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에 렌터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관련 피해 신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 구제 신청은 1천7백여 건입니다.
또 여름 휴가철 제주도에서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가 집중되는 만큼 제주관광협회와 사업자 단체와 함께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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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에 렌터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관련 피해 신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 구제 신청은 1천7백여 건입니다.
이 가운데 35%가 사고 관련 분쟁이었는데, 업체 측이 수리비 등 사고 처리 비용을 과다 청구했다는 불만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사고 관련 분쟁의 경우, 수리비·면책금 사고처리 비용 과다 청구 피해가 74.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보험처리 거부 피해도 17.3%를 차지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렌터카 예약 시 취소 수수료와 자차보험 약관 등 거래조건을 꼼꼼히 살피고 차량을 인수할 때는 차량 외관과 기능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한 뒤 사진으로 남겨놓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여름 휴가철 제주도에서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가 집중되는 만큼 제주관광협회와 사업자 단체와 함께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박진주 기자(jinjo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17560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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