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해운대 주점서 10여명 집단 난투극...4명 부상

최승한 2024. 7. 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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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부산 해운대 주점에서 10명이 넘는 인원들이 집단 싸움을 벌여 20대 남녀 4명이 부상을 입었다.

16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9분께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의 한 지하 주점에서 집단 싸움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편, 부산 해운대구에서는 지난 4월에도 유흥가에서 조직폭력배 소속의 20∼30대 남성 12명이 패싸움을 벌이면서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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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전경.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새벽 시간 부산 해운대 주점에서 10명이 넘는 인원들이 집단 싸움을 벌여 20대 남녀 4명이 부상을 입었다.

16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9분께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의 한 지하 주점에서 집단 싸움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패싸움으로 A씨(20대)가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으며, 다른 20대 남녀 3명도 후두부 등에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폭행 가담자 3명을 검거해 수사 중이며, 나머지는 현재 도주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검거된 이들 중에 조폭으로 확인된 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서로 다른 일행으로 술에 취한 상태로 우발적으로 시비가 붙으면서 패싸움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건장한 남성 다수가 집단 폭력행위를 일으켜 일부를 검거한 상태에서 집단 폭력의 동기, 해당 남성들의 정체 등에 관해 수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 해운대구에서는 지난 4월에도 유흥가에서 조직폭력배 소속의 20∼30대 남성 12명이 패싸움을 벌이면서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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